▲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본인의 SNS에 글을 올려 “수술실 CCTV 법안의 당론 채택과 강행 처리를 통한 신속한 입법으로, 우리 집권여당이 ‘실용적 민생개혁’의 실천에 매진하고 있음을 국민께 체감시킬 때”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당 법안은 국민의 80~90%가 지지하는 법안이라며, 민주당 지도부인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강력 건의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료진 자율에 맡기자’고 주장하지만, 이 지사는 “의료사고는 단 한 번으로 국민의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다. 국민께서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요구하고 계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 180석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신중한 심의를 핑계로 법안을 무산시키려 한다면 국민의 뜻을 강행처리해서라고 관철이 가능한 배석 수”라며 더 이상 핑계가 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