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림아트센터 기획전 ‘강심에 이는 바람전’

경기도 여주시에 아주 특별한 기획전이 열려 화제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석림아트센터가 주관한 기획전인 ‘강심에 이는 바람전’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여주시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부상한 석림아트센터가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함께 기획한 행사다. 특히 이번 기획전의 오프닝 공연행사는 아트센터가 후원한 것으로 지역 유명 예술인들이 참여해 여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적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여주시지부, 차니밴드, 청정밴드가 참여해
석림아트센터 심성규 관장은 7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석림아트센터 기획전 ‘강심에 이는 바람전’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0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여주시를 대표하는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여주시지부, 차니밴드, 청정밴드가 참여하여 기획전을 찾는 사람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석림아트센터가 주관한 이번 기획전은 심성규 관장을 비롯해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강금석 작가,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회원, 이사로 활약 중인 서양화가 김두녀 작가,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숙자 작가와 서양화가 박인숙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사)한국미술협회와 한국미술을 이끄는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는 전업미술가들의 모임으로 전업미술가들의 창작의 열정과 새로운 생각을 담아내는 참신하고 신뢰감 있는 미술작가 단체로서 조형이념의 탐구와 개진, 우리 미술문화의 발전과 향상을 도모하고, 전업미술가들의 위상과 권익을 높이며, 회원 상호간 친목과 협조를 도모할 목적으로 1998년 2월 9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이번 기획전에 참가한 강금석 작가는 2011 KPAM 대한민국 미술제 운영위원장, 2015 KPAA GOLDEN ARTIST AWARD 운영위원장, 제26회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회화제 운영위원 및 감사, (사)대한미술협회 제23대 부이사장, 충남미술대전(전체) 심사위원장, 상형전 회장 등을 역임하고 총 11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작가다. 현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 (사)한국미술협회 고문, 상형전 고문,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전주교육대학교 회화과로 졸업하고 미술특기교사로 재직했던 김두녀 작가는 초대‧개인전 7회, 부스전 8회, 국내외 단체전 98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특선, 한국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여성미술전람회 특선 등을 수상한 실력파 작가다. 현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고양미술협회 이사, 고양원로작가회 회원, 구상전 회원, 올 갤러리 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숙자 작가는 개인전, 부스전, 해외전, 단체전, 초대전을 다수 진행했으며 현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경기여류화가회 회원, 구상전 회원, 청람회 회원이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도예전공을 졸업한 박인숙 작가는 개인전 9회를 비롯해, 국내외 초대전 및 그룹전(서울, 일본, 중국, 캐나다), 아트페어 130여 회 등 다수의 예술 활동을 펼쳐온 작가다. 현재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 올 갤러리 부관장, (사)한국미술협회 서초지부 회원, (사)서울미술협회 회원, 청람회 회원,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 회원이다.

석림아트센터, 조각 갤러리이자 어린이 미술 체험 테마파크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 기대
지난 2006년 용인문예회관에서 ‘테마여행-100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었던 심성규 관장은 어릴 적부터 예술적인 인물이다. 초등학교 때 서예, 중학교 1학년 때 조각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 그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한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 덕분에 조각과 회화에 모두 능한 작가이다.
실제로 그는 조각과 회화를 콜라보한 채색조각 개념을 탄생시켰고, 국내 최초로 미술은행 제도를 기획했다. 어떻게 하면 공유공간에 작품을 전시해 공공미술로서 작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연구해 온 심 관장은 수많은 고민과 생각 끝에 석림아트센터를 탄생시켰다.
2008년 개관한 석림아트센터는 조각 갤러리이자 어린이 미술 체험 테마파크로, 미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석림아트센터는 보관되어 있는 작품 수는 여주에서 가장 많다. 수장고가 있어 300점이 넘는 작품들을 보관해놓고 신규 작품들로 새로 전시할 수 있게 만들었다. 현재 시립조각회,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조각가협회 등에서 활동 중인 심 관장은 개인전 8회, 개인부스전 1회, 단체전 80회, 조각심포지엄 2회, 아트페어 3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조각가로 석림아트센터를 통해 전시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켜 내년 이벤트를 접목시킨 작품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
심성규 관장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15일 ‘제1회 청소년 열린음악회’를 석림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5월에 청소년의 날이 없는 것을 감안해 청소년들에게도 꿈과 희망 및 건전육성에 관한 국민적인 기풍조성을 위한 기념음악회로서 심성규 관장이 경기도, 여주시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행사다. 심 관장은 제1회 청소년 열린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앞서 심성규 관장은 11세 딸을 위해 동화책 ‘낭만고양이와 다람쥐’를 발간하고, 지난 2월 인사동에서 유화 개인전 ‘아빠 힘내소’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4월 7일부터 7월 6일까지 ‘봄이 온다’를 표제로 석림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다양한 유화 작품과 대표적인 석조각들을 전시했다. 앞으로 심 관장은 다양한 기획전과 개인전 등을 통해 석림아트센터를 알리고, 석림아트센터가 여주시의 문화 예술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 관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전시뿐 아니라 공연, 다양한 볼거리, 힐링되는 자연 환경 등을 유치함으로써 많은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해나가고 싶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여주시 경제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