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해시청]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원 기자 = 강원 영동지역 유일의 동해별누리천문대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9월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천문대는 지난해 강원도자율사업에 선정돼 도비 7억4400만원과 시비 5억5600만원으로 지어졌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부지 내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천문대는 1층 전시관, 2층 천체투영관, 3층 주관측소, 보조관측소 시설을 갖췄다.

평일에는 학교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시민 개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은 개관 기념으로 우주비행사 특강, 천체 관측 등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동해별누리천문대 건립으로 영동권 청소년들의 천문관측 체험 활동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