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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폐자원에 가치를 더하는 ‘업싸이클’업싸이클 문화 확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다
심경섭 기자  |  yyyso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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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26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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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복도 전경

업싸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단어로 폐자원, 유휴자원에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쓰레기와 그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발생되는 또 다른 환경오염의 역순환, 이를 제대로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발족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리싸이클(재사용)의 한계를 문화예술 등의 접목과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의 앞으로의 계획과 업싸이클의 중요성 대해 취재했다.

충주시 예비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2017년 창립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최효정 대표)은 충주시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업싸이클 창작활동을 위한 폐자원 공급, 제품 기획 및 제작 교육, 사업화 지원(제품화, 유통채널 개척 및 마케팅 지원 등)과 관련된 일자리 창출, 청소년을 위한 진로개발, 시니어 및 경력단절자,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 취업준비생과 관련 전공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3D 프린팅 활용 교육, 비즈쿨 환경교육, 충북 아웃도어스쿨시범단, 충주사과 천연폐기물을 활용한 제품(충주사과 마스크팩 애플이, 자외선 차단크림)을 연구 개발 중이다.
또한 교육용 환경퍼즐 및 up아트페인팅, 업싸이클 스텐실캔 만들기,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 커피컵 미니화분 만들기, 강아지 폼폼이 만들기, 폐원목 활용 스트링아트, 패션 키링 만들기, 업싸이클 가죽소품 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 만들기, 자전거 소모품 조명 만들기, 한복을 활용한 클러치 만들기, 폐목재 및 밧줄로 캣타워만들기, 폐목재‧유리‧천 활용 놀이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업싸이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마, 태풍 등으로 낙과된 사과가 많아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자 출하를 앞두고 버려지는 사과를 원료로 한 제품(마스크팩, 자외선 차단크림)을 개발하기도 했다.
최효정 대표는 대다수의 농가가 적과(애기사과)나 낙과된 사과를 수거해 즙이나 잼을 만들어 왔지만 이는 장마나 태풍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 현저히 낮은 수익성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개발된 마스크팩은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사과의 성분을 넣은 ‘애플이’ 골드 마스크팩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충북대학교 농업생명 환경 대학 종이과학과 교수&농업기술센터가 공동개발 했으며, 사과의 효능이 담긴 만큼 비타민C, 포도당, 과당, 주석산이 풍부해 피로회복, 성인병, 노화방지, 탄력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
교육, 체험, 창작, 창업 공간으로의 확대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2019년 1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주시 시민 공감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4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충주 달천초등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공동체 구성과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온 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이 꽃피는 마을학교(환경학교)와 지역연계형 두담 돌봄형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관련 드론멘토멘티 만들기를 통해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2회 행복교육지구 박람회를 주관하여 교육지원청, 학교, 마을의 연계교육으로 참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최효정 대표는 지구 환경 위기의 시대 속에서 환경교육을 민, 관, 산의 거버넌스를 통해 초록학교 운영의 지역위원장으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충북 최초로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주관한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폐자원을 활용, 예술 작품이나 새로운 물건으로 업싸이클한 작품을 충주시청 광장 등에서 전시 및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도 했다.
충주시 클린에너지파크 내에 사무실 및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누구나 방문‧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국비지원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을 확보하여 제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1인 제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교육, 체험, 전시, 창작, 시제품 제작 및 판매 등 업싸이클링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은 업싸이클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 인력 Pool과 지자체, 교육기관, 지역커뮤니티 등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보유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연계하고 있다. 업싸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이 위치하고 있는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자원이 선순환 될 수 있는 메카로 탄생될 수 있도록 충주시 시설관리공단과 삼위일체가 되어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싸이클 창작활동과 환경교육, 폐자원을 활용한 전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과정은 이미 많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최효정 대표는 업싸이클 메이커 육성을 통한 업싸이클 문화 확대와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목표로 업싸이클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와 경력단절자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원의 순환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환경교육전문가인 최효정 대표가 그려나갈 대한민국의 밝은 환경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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