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플랫폼 ‘이르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재난 영화에서나 볼 법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고 인류의 문명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결국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하고 환절기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감기를 대하듯 불편함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는 단순히 감기를 앓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후유증을 남기기에 우리는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이전에 지켜야 했던 몇 가지 절차를 계속 수행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다. 이에 기존의 다양한 출입명부 서비스 및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여러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QR체크인과 스마트오더가 연동된 신개념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는 (주)이르케(이하 이르케)의 임준승 대표를 만나보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플랫폼 ‘이르케’ 출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이르케는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가능한 QR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개별 공간 마다 발급된 QR코드는 고유한 계정을 가지고 있어서 각 코드의 관리자는 안내정보, 판매정보 등을 등록할 수 있고 코드에 접속한 사용자는 출입체크, 간편주문, 간편결제, 이용후기 공유 등의 각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르케 플랫폼은 전자출입명부와 비대면 주문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만 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 방역을 위한 전자출입명무에 사용되는 안심방문 QR코드와 관리자용 솔루션은 업무협약을 맺은 지자체 또는 각종 단체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안심방문 QR코드 체크인정보와 연동되어 편리하게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주문 서비스 또한 별도의 사용료 없이 공공앱과 동일한 수준의 최저 수수료가 적용된 PG가입을 조건으로 모든 자영업자에게 제공된다.
각 공간에 설치되는 이르케 QR코드는 체크인 정보, 비대면주문 정보와 더불어 해당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용자경험, 건축프로젝트, 부동산거래에 대한 정보 또한 기록하게 되며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해당 공간의 가치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시 말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SNS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생겨나듯 양질의 정보를 가진 QR코드는 그 자체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의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출입활동, 주문활동, 건축활동, 거래활동 등이 QR코드와 코드마다 부여된 고유계정을 통해 정제된 데이터로 가공되어 코로나 방역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체크인, 방문할 때는 이르케
현재 어느 장소든 방문기록을 위해 수기명부, 개인 QR코드, 080안심번호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강원패스, 제주안심코드 등 지자체별로 개발되어 보급된 서비스도 있으며 제로페이 역시 기존 서비스에 방문기록 기능을 추가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각 서비스마다 나름의 문제점이 존재하여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기명부 작성은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범죄의 원인이 될 만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네이버, 카카오 등이 제공하는 개인 QR코드는 회원가입, 로그인, 문자인증 등 사용자 진입장벽과 더불어 전원과 단말기가 필수로 요구되는 공급자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080안심번호 또한 통화내역 확인의 번거로움과 전화번호 입력오류 및 발신제한 기능의 부재로 인한 부정확한 데이터 수집 그리고 통화료로 인한 예산낭비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비해 강원패스, 제주안심코드 등은 전용 앱 설치라는 진입장벽과 특정 지자체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지역 제한의 단점이 있으며 제로페이 서비스는 가맹된 매장에 한해 사용가능하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이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저마다 크고 작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무엇보다 다양한 출입명부서비스로 인해 체계화되지 못한 동선확인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이르케의 QR코드 체크인서비스는 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르케의 QR코드 체크인서비스는 스마트 폰에 내장된 카메라 앱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최초 1회 휴대폰번호 인증을 거치면 이후 별도의 절차 없이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체크인이 완료됩니다. 또한 체크인 정보는 한 달 후 자동 삭제되어 개인정보유출을 방지하고 있으며 전용 앱을 사용할 경우 체크인 지역제한 기능이 작동되어 부정확한 데이터입력 또한 방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크인 완료 시 등록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어 체크인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으며 방문확인 권한을 허용 받은 방역담당자는 관리자 앱을 통해 확진자의 전화번호입력만으로 밀접접촉자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손쉬운 동선파악이 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지자체 예산낭비, 이르케로 해결
특정장소를 방문할 때 주로 사용되고 있는 080 안심전화는 건당 약 4원의 통신비를 관내 지자체에서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다. 결국 지역민들의 세금으로 부담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르케는 지자체의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QR코드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정보가 등록되어 있지 않은 QR코드 이미지를 필요한 만큼 생성해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스티커 등으로 출력한 QR코드 표지를 해당 장소에 부착한 뒤 코드 고유명칭과 위치 정보 입력을 완료하게 되면 즉시 체크인 서비스가 작동된다. “QR코드 표지 출력과 배포 외 문자인증 및 서버유지 등 모든 비용은 이르케가 부담합니다. 체크인 전용으로 배포된 QR코드는 이후 판매자의 요청이 있을 시 스마트오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며 최저 수수료로 제공되는 스마트오더 기능 또한 지자체 별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앱 개발을 대체할 수 있어 막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체크인을 통해 유입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후속 서비스를 통해 회사가 성장하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안심코드’ 캠페인을 통해 전국 지자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기반 코드검색을 통한 우리동네 플랫폼 제공
위치기반으로 발급되는 이르케 QR코드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검색할 수 있으며 사용자 위치와 가까운 순으로 QR코드 프로필이 검색페이지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 “검색된 QR코드 프로필에 접속하면 온라인에서도 직접 QR코드를 스캔한 것과 마찬가지로 배달음식 주문, 장보기 대행, 서비스 예약 등 비대면 시대의 필수 플랫폼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달음식이나 장보기 주문은 배달 대행업체로 동시에 전송되기 때문에 판매자 또한 번거로운 절차 없이 메뉴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가세 포함 매장 3.3%, 배달 4.4%의 간편 결제수수료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앱과 같은 수준이며 SMS 서비스는 건당 3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수수료, SMS 요금 외 별도의 가입비, 사용료, 광고비가 일체 없으며 할인 쿠폰 또한 판매자가 직접 발행 및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르케의 스마트오더는 판매자 계정이 발급된 매장을 방문하면 체크인 완료 후 등록된 메뉴가 노출되어 즉시 주문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을 위해 인증 받은 전화번호가 주문자 정보로 제공되며 주문접수, 조리시작, 조리완료 등 진행과정을 SMS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는 무인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하기 위한 줄서기와 메뉴 수령을 위해 진동 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불편까지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주문하면 테이블 넘버가 자동으로 전송되며 만석인 경우 대기자 QR코드를 통해 주문하면 주문자현황과 예상 대기시간을 확인하는 기능까지도 제공됩니다. 또한 판매자는 직접 메뉴와 직원을 등록 및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메뉴변경 및 판매중지 또한 쉽게 제어할 수 있고 모든 직원이 주문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빠른 고객응대가 가능합니다.” 특히 이르케의 스마트오더는 매장 내 주문뿐만 아니라 마트,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며 분야별로 최적화된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방역의 첫걸음이 될 QR체크인 서비스 무상제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르케 플랫폼으로 유입될 것입니다. 홍보비는 플랫폼기업이 지출하는 비용에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공앱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대형플랫폼과는 비교할 수 없이 부족한 홍보역량에 있습니다.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서비스는 아무리 공익을 위해 개발되어도 유명무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이르케는 최저 수수료 비대면주문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오더 서비스 등 공공앱 수준의 최저 수수료를 통해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자영업자의 이중고를 해소하고 나아가 공정한 플랫폼 경제가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고 전하는 (주)이르케의 임준승 대표의 바람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피폐해진 우리의 공동체 문화가 새롭게 소생해 앞으로 닥쳐올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그의 행보에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