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외교부]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이 이임하는 쉬페로 시구테 월라싸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를 접견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차관은 쉬페로 대사가 2년 10개월 여 재임 기간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의를 표했다.

또 이임 후에도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쉬페로 대사는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다방면으로 협조를 제공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최 차관은 8일 오전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브라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러시아 차관보 또한 접견했다. 아브레우 차관보가 12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참석 차 방한한 계기에 성사된 만남이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가 양국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브라질 정부가 추진 중인 5G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 참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브레우 차관보는 이번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양국 현안 전반에 대해 폭 넓게 논의한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앞으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증진하길 희망한다는 언급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