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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 참석해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서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 논의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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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9  09: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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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 [사진제공 = 청와대]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
문재인 대통령은 9월 9일 “우리는 올해 13년 만에 조선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아 세계 조선 시장 불황을 딛고 다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친환경화·스마트화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을 굳히면서 동시에 세계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협력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30년 75%까지 늘리고, 스마트 선박 개발도 추진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조선과 해운을 따로 보지 않고,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을 연계 시켜 함께 회복하고 함께 성장하는 전략을 세웠다”며 “한진해운의 파산을 극복하기 위해 2018년 ‘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 국적선을 건조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책금융 지원한 결단은 해운업과 조선업을 동시에 살리는 윈윈 전략이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친환경화·스마트화의 강점을 살려 ‘흔들리지 않는 세계 1등 조선 강국’을 굳히면서 동시에 세계의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LNG 추진선과 같은 저탄소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여 저탄소 선박을 넘어 수소와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 시대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까지 조선 인력 8,000명을 양성하고, 신규 인력 유입을 확대하고 제조공정을 자동화하여 2030년까지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중소 조선소, 기자재 업계가 독자적인 수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케팅·금융·수출·물류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하여 2030년까지 관공선의 83%를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여 중소업체들의 국내 수주 기회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18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와 동시에 개최되어 우리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선해양산업인들에 대한 포상이 함께 이루어졌다.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9월 17일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화상으로 참석해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등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세계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한국도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고,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으로 규정한 열네 번째 나라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하고, 오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추가 상향한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기업들과 지자체, 종교계의 자발적인 노력도 소개했다. "한국 자동차 업계는 2045년까지 생산공정까지 포함해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선언했다"고 전한 문 대통령은 "한국의 243개 모든 지자체는 세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선언했으며, 카톨릭 교단은 자체적으로 204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운동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2차 세계대전 후 가난한 신생독립국가로 시작해 선진국으로 도약한 점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우리의 경험은 개도국과 선진국을 함께 연결시키며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은 2023년 COP28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세계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고, 우리는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반드시 함께 성공을 거둬야 한다"며 "오늘 탄소중립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우리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력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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