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동유학원 박미경 원장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모든 산업 전반에 엄청난 타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제가 성장하지 못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가장 타격이 심한 경제 주체는 여행과 유학 등을 꼽을수 있다. 그나마 여행 산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숨통이 트인 상태이지만, 해외길이 막힌 유학원의 경우 지원 자체가 미미해, 줄줄이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 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역할을 하며 자리를 지키는 소수의 유학원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와 해외정보과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다른 유학원들과 차별화된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15년째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목동유학원 박미경 원장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이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박미경 원장을 만나 목동유학원이 가진 경쟁력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을수 있었다.

목동유학원, 15년간 사람들의 꿈과 미래 열어주는 길잡이 역할 수행하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해
유학원은 어학연수, 대학/대학원 및 조기 유학 등을 위한 정보와 그 준비를 돕는 일을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기업이다. 과거와는 다르게 인터넷의 발달로 일반인들의 정보 습득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유학원만큼 유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준비 과정을 갖추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많은 유학원들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연이어 폐업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동유학원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2006년 창업이래 수많은 학생들과 주부, 직장인들의 꿈과 미래를 열어주는 길잡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는 목동유학원은 전문성, 친절, 정직을 모토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곳의 경쟁력은 바로 박미경 원장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만들어졌다. 그녀는 대학에서 영어영문학, 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과 교육평가학을 전공한 수재로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와 해외정보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였다.
또한 크리스천인 그녀는 대사관 재직 중 본인이 다니던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교회소속 어학원 초대원장으로 4년간 봉사하며, 영어, 일어, 독일어 등 다양한 외국어 클래스를 개설하고, 방학동안에는 귀국한 해외선교사 자녀들과 자원봉사자 교인들을 동원하여 영어마을을 만들어 즐거운 몰입식 영어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러다가 아이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 2005년 겨울방학에 미국 선교사를 통해 섭외한 필라델피아 소재 크리스천 학교로 17명의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여 4주간의 스쿨링 캠프를 다녀오기도 했다. 그녀는 캠프참가자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출국 전 8주간 매 주일마다 미국학교와 홈스테이 생활에 대한 사전적응교육을 진행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캠프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태도와 생활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부모들의 증언은 그녀가 유학원을 설립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
이러한 경험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목동유학원은 영어권 국가들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지역까지 포괄하는 영어연수 및 다양한 유학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출국 전후 학생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목동유학원은 수 년 전부터 학사나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동일한 직종에 5~10년간 근무경력이 있는 워킹맘이 18세 미만의 동반자녀들을 무료로 1~2년간 미국공립학교에 보낼 수 있는 방문연구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국 명문 텍사스주립대 토플면제 신·편입학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해외유학 준비가 조금 미흡하거나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도 우수한 미국주립대학에 진학하여 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목동유학원은 지난 10월 1일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유학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미경 원장은 “코로나19로 유학업계가 완전히 침체된 상황에서 목동유학원이 지금까지 꿋꿋하게 살아남아 제 역할을 다하려고 애쓰다보니 이런 훌륭한 상을 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영어권 나라에 특화시킨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집중할 계획
유학길잡이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
사실 목동유학원의 첫 시작은 그리 좋지 않았다. 박미경 원장은 영업이 최우선인 사업장이 아니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과 조건에 부합하게 유학의 꿈을 이루어주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응원하며 사후관리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 유학생 안심센터 같은 곳을 세우고 싶었다.
그녀는 “유학원 운영전반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하려고 2006년 12월 강남 소재 모 대형유학원의 목동지사로 3년 계약을 하고 사업장을 오픈했다. 그러나 이듬해 갑작스러운 본사의 부도에 이은 폐업으로 엄청난 충격과 혼란에 빠지고 막대한 손해를 입었으나, 뜻하던 바를 이루기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바로 목동유학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자체 블로그를 만들어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에게 대형 유학원의 허실과 그 폐해를 직접 목격하고 뼈아픈 경험을 한 것은 운영자로서의 가치관과 책임감을 더욱 중히 여기고 가다듬는 계기가 되었다.
목동유학원은 다양한 유학프로그램 외에 어학연수 상시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미국 비자 문제해결에 특화되어 있는 박 원장의 풍부한 노하우가 더해져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한 학부모로부터 "실력파 원장이 케이스 하나하나를 신경 쓰며 중요한 실무까지 꼼꼼히 챙기면서 친절하고 책임감 있게 완벽한 사후관리까지 해주는 목동유학원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유학원"이라는 호평을 들을 수 있었다.
향후 목동유학원은 영어권 나라인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 특화시킨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및 SNS 관리를 통해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끝으로 박 원장은 “주한미국대사관 영사과와 해외정보과에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학의 꿈, 또는 유학을 통한 취업이나 이민의 꿈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세계로 나아가 그 꿈을 펼치고 이룰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유학길잡이로서의 막중하며 가치 있는 책임을 계속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