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션스파호텔 전경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임을 가지게 한다.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 여행의 묘미는 단연 볼거리와 먹거리이지만 그중에서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로 도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택근무가 일상화됨에 따라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사계절 다양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해지개다리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오션스파호텔의 정영자 대표를 만나보았다.

맑은 공기와 편안한 휴식공간이 공존하는 곳, 오션스파호텔
보건복지부의 2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 심리 상담 등 정신 건강 서비스 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정신 건강 정보 서비스 수요가 전년 3월 48.9%에서 올해 3월 58.1%로 증가했고 일반 심리 상담을 받은 사람들 역시 전년 12월 말 41.4%였던 것이 올해 6월 말 50.7%까지 늘었다. 이는 국민 중 절반이 심리 상담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다. 이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답답한 집을 떠나 본인만의 공간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오션스파호텔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고성읍 신월리 바닷가에 위치한 오션스파호텔은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자연바람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특히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당항포 관광지까지는 차로 이 십여 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친구, 연인뿐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스탠다드, 트윈룸, 패밀리 트읜룸, 스파룸, 온돌룸 등 전체 27개의 객실(가족탕 3객실)과 카페, 전망대, 식당, 해수사우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오션스파호텔은 20여년 동안 해수유황온천을 운영해오다 시설의 노후화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지난 2019년 7월 오픈했다. “오션스파호텔은 현대사회의 갈등과 삶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주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친 삶의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제공하여 가족의 화합과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충전소가 되고 건강을 회복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함을 목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고성에서 휴양자들의 삶의 질과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남포항과 대한민국 최고의 일몰을 볼 수 있는 곳
오션스파호텔의 정영자 대표는 “오션스파호텔이 단지 호텔만이 아닌 찾아오는 이들에게 행복과 삶의 재충전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항상 이익과 공존하는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우리나라 최고의 휴머니즘 힐링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정 대표는 숙박을 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선한 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매일 조식 제공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션스파호텔 사우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해수유황탕으로 알려져 있어 먼 지역에서도 온천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전 객실이 오션뷰로 되어 있어 객실에서 해지개 다리와 함께 보는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
“단지 숙박만의 공간이 아닌 찾아오는 이들에게 행복과 삶의 재충전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여행은 단순히 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행복을 찾는 것입니다. 때문에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 것과 보는 것, 그리고 잠자는 것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오션스파호텔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고객 감동을 실천해 고성의 대표적인 숙박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하는 정영자 대표.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는 경영 마인드로 단지 숙박만 한다는 사고에서 탈피, 복합 힐링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 항상 열려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는 그를 통해 오션스파호텔이 모든 이들에게 삶의 보람과 쉼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자연 친화적인 휴양공간으로 관광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여행이란 일상에서 영원히 탈출하는 것이 아니다. 좀 더 새로워진 나를 만나는 통로이며 넓어진 시야와 마인드 그리고 가득 충전된 에너지를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책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여행길에서 찾은 지혜의 열쇠>의 저자 아네스 안(Aness An)의 말을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삶의 에너지를 다시금 충전할 수 있는 여행은 모두에게 절실하다. 이번 가을에는 위드 코로나로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기 위해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고성의 오션스파호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