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메디컬케어 치료실

수많은 현대인들이 고도의 정신적 몰입을 요구하는 업무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우울증뿐만 아니라 무기력이나 수면장애, 두통 등 다양한 정신적 장애의 원인이 되고 신체적 건강의 질환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명한 방법으로 이를 스스로 예방하고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유럽의 선진 음악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정신적, 신체적 장애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뮤직메디컬케어(Music Medical Care, MMC) 센터가 서울 강남 서초동에 문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독일의 대학에서 음악치료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현지의 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활동해온 신희덕 대표. 신 대표는 스트레스로 무너진 자율신경기능 장애에 주목하여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보듬고 자율신경계의 회복을 도와 그들이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Q. 뮤직메디컬케어와 이 곳의 특별한 음악치료솔루션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신희덕 대표: 뮤직메디컬케어는 지친 현대인의 삶에 쉼, 회복 그리고 성장을 지원하는 심리 안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정신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율신경에 집중하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독일의 선진 음악치료를 도입한 저희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트레스성 증상 이면의 자율신경 실조증과 대뇌 기능 향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뇌가 주기파형 청각 자극을 안정 신호로 인지하고 이를 단계별로 경험함으로써 자율신경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근거기반 실무중심의 음악 치료를 실시합니다.

Q. 음악메디컬치료 센터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A. 신희덕 대표: 학교에서 후학 양성을 생각했었지만, 환자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음악치료를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치료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배우고 경험한 유럽 선진 문화의 음악치료를 알리고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고자 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수많은 현대인들은 불안증, 우울증, 무기력증, 수면장애, 만성피로, 번아웃 등 정신적 건강의 문제들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요즘 시대 누구나 경험하는 것’이라고 치부해 무심코 지나치기도 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기에는 부담스럽고 마땅히 치료를 받을 만한 곳이 없어 방치하면 신경정신이 악화되어 회복이 힘들어집니다. 뮤직메디컬케어는 이를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해결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을 회복시키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구요?
A. 신희덕 대표: 자율신경계란 우리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호흡기관 소화기관 비뇨기관 등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이럴 시에 신체적 정신적 면역체계가 무너지며 스트레스 상황에 더욱 더 민감하고 취약하게 반응합니다. 바로 악순환의 고리에 갇히게 되는 것이죠.
뮤직메디컬케어는 드러나는 다양한 스트레스성 증상 이면의 자율신경계에 주목해 자율신경계의 실조증을 회복시켜주는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Medicine 개념으로, 음악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자율신경 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치료 음악을 자체 제작하고, 독일 AVWF와 기술 합작을 통한 주기파형 모듈레이션 치료 음악을 제공합니다. Music Medicine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음악과 자율신경 활성의 연관성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유럽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을 의료보조치료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이 곳의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신희덕 대표: 마음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측정 기구를 이용해 상담을 진행합니다. 이 기구는 전정감정반사이론에 근거하여 마음 상태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해 알려줍니다. 이어서 HRV 자율신경계 검사를 통해 우리 몸이 어떤 식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지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신경생물학적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상담 후에는 우리의 뇌가 안정을 인지할 수 힐링공간 테라피 룸에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자율신경계를 회복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우리 뇌가 내가 속한 환경이 안전하다고 인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불규칙하고 예측하기 힘든 청각신호는 우리 뇌가 환경의 변화로 인식하며 집중력과 긴장성을 높이게 됩니다. 반대로 주기성을 갖는 주기파형 청각신호는 환경의 예측성을 높여서 우리 뇌가 안정감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음악치료 프로그램에서는 45분 동안 주기파 모듈레이션 치료음악을 청취합니다. 우리 뇌가 이를 안정신호로 인지하고 이를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자율신경이 회복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Q. 음악치료프로그램에 대한 치료 효과는?
A. 신희덕 대표: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무너진 자율신경계의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두통, 수면장애, 만성피로, 과호흡, 가슴 통증,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정신적 증상(불면증, 우울증, 공황장애, 번아웃증후군 등)에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밸런스 회복을 통해 대뇌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이성적 사고와 논리적 판단, 집중력, 주의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표정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표정을 짓게 하는 얼굴근육은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수의근인데요, 근본적으로 뇌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음악치료를 통해서 자율신경이 회복될 시에는 우리는 더 다양하고 자연스런 스펙트럼의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특히 연기자들과 관련이 있는데요, 각 엔터테인먼트사에 저희 뮤직메디컬케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신희덕 대표는 “음악 메디슨을 통해 우선 뮤직메디컬케어를 찾는 지친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집중하고 향후 병원 재활실 등 의료분야를 비롯해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B2B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