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빠꼬미청소]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제일 먼저 걱정하는 것이 바로 청소일 것이다. 직접 청소를 하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하고 청소 업체에 맡기자니 어떤 곳이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지역 청소업체최초 A/S제도를 도입해 100% 고객만족에 도전하고 있는 빠꼬미청소의 박혜경 대표를 만나보았다.

청소에 기준을 만들어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

“현장마다 공사를 진행할 때 사용하는 자재가 다르고 자재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청소약품과 청소장비가 다릅니다. 이로 인해 같은 공간을 청소하더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업무시간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를 위해 빠꼬미청소는 청소의 기준을 만들어 시간단축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박 대표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똑같은 일상과 갈수록 줄어드는 아이들의 감소로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청소와 정리하는 것에 남들보다 자신이 있었기에 지인의 집을 청소해 주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전문적으로 청소를 할 줄 몰랐지만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 면서 의뢰하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어 보다 전문적으로 체계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빠꼬미청소는 청년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과 중년에게는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노년에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누구에게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빠꼬미청소는 청소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입주청소와 이사청소를 비롯해 건물 위생 관리와 사무실, 병원, 공장 청소 및 청소인력파견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창업 컨설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빠꼬미청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박 대표가 경험을 통해 청소하는 기준을 만들어 모든 직원이 매뉴얼대로 청소를 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특히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는 것이다.

“빠꼬미 청소는 청소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청소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 방법과 진행방향, 청소에 사용되는 약품 등을 모두 오픈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령 수건 한 장으로 바닥을 닦을 때 여덟 면을 이용해 기역자 형식으로 닦는 방법, 니은자 형식으로 닦는 방법 등 각 장소에 가장 최적화된 방법으로 매뉴얼을 정해놨습니다. 이와 더불어 경남지역 청소업체 중 최초로 A/S 제도를 도입해 고객들의 불만 제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청소라는 것이 오후에 완료를 해 도 다음날 되면 또 먼지가 쌓일 수 있어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A/S 제도를 도입했 습니다. 이처럼 빠꼬미청소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위해 계약서를 3장을 작성해 사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청소업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빠꼬미청소

다른 청소업체와 차별화된 경영시스템으로 하루 1팀 한 집 청소를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는 빠꼬미청소. 박 대표는 청소 의뢰가 들어오면 제일 먼저 현장을 방문해 어떻게 청소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플랜을 짜고 직원들과 회의를 거쳐 청소 작업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청소라고 하면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엄연한 편견입니다. 빠꼬미청소는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매뉴얼을 정해 청소의 기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청소는 경력 단절 여성을 포함하여 누구나 성실함만 있으면 정년퇴직이 없는 최고의 직업입니다.”

빠꼬미청소는 ‘혁신’과 ‘기업 체질 변화’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내·외부 위기환경에 극복하기 위해 한 단계씩 실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비전들을 관통하는 핵심 비즈니스는 고객과의 관계·관리이다.

“빠꼬미청소의 모든 직원은 내 집처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청소를 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컨디션을 파악해 서로의 믿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노력으로 빠꼬미청소는 창업한지 6개월 만에 수도권에 분점을 내는 등 지역에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이 청소 서비스에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을 통해 고객이 먼저 찾아주는 청소업체로 기억되고 싶다는 빠꼬미청소의 박혜경 대표.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청소 서비 스뿐만 아니라 친환경 청소약품을 만들어 친환경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빠꼬미청소가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청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