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혜경 교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는 문화예술의 감동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살만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같은 목적과 역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눈빛으로, 마음으로 대화와 몸짓으로 다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살 것까지 얻는 보람찬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에서 김혜경 교수의 인사말이다.

김혜경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교수는 문화경영 전략, 실행, 노력 면에서 누구 못지않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풀뿌리 문화현장인 지방문화사업을 중앙무대로 확장시키면서 문화예술을 사업화시킨 성과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성악가, 교육자로서는 물론, 지역의 문화소외지역에서 비영리 민간오페라단을 지역 최초로 창단해 이끈 리더다. 풀뿌리 문화예술 운동을 오랜 기간 전개해온 바, 지역사회 문화공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우수 오페라작품 제작상‘,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우수상’과 대한민국문화발전유공자 문화예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남 창원성산아트홀 전국 공채 최초 여성극장 장으로문화예술 행정 경영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 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김혜경 교수는 문화예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분야를 넘어 교감과 소통의 장을 아우르는 노력 이어져

김혜경 교수는 문화예술계에서 지속적 활동과 대한민국 전 지역의 문화격차 해소,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에 노력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한문연)으로서 활동 당시에는 전국 문예기관을 방방곡곡발로 뛰며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부흥을 일으켜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인지도를 높인 상징자본이 됐다는 평가와 성과는 대단했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의 지난 10년은 한국 공연계의 성장과 함께해온 시간입니다. 한문연은 그동안 취약했던 공연예술 유통과 문예회관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며 10회 행사를 축하했다. 임기 동안 수많은 콘텐츠 개발과 차별화된 기획제작 공연으로 예술의 실험성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높은 관객 참여도를 제고시켰다. 동 조직의 재정자립도를 60% 이상 높이며 CEO로서 부임과 동시에 추진해 온 ‘문화소외계층 해소’와 ‘문화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진 문화진흥과 예술경영을 동시에 성취하며 경영 혁신사례를 이뤘다. 상임대표로서 경남지역 문화 인프라를 높이며, 경남을 이끈 문화리더로 선정되는 등 추진력 있고, 성공적인 경영수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만의 정체성을 위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발로 뛰며 교감과 소통의 장을 아우르는 노력으로 경영성과 면에서 객관적인 높은 수치를 도출해냈다.

추진력과 전문성 갖춘 경쟁력으로 부임하는 곳마다 최초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면서 여성 문화 CEO로 활약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대표 부임 시에는 경남의 문화인프라를 전례없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을 이끈 리더로도 뽑혀 추진력 또한 인정받아 연임했다. 원칙과 소신을 갖고 예술가로서의 삶에 가치체계가 그 누구보다 분명한 탓이다. 독립운동가이며 민족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의 손녀다.

김혜경 교수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자신만의 빛깔과 경쟁력으로 언제나 최초, 무에서 유를 이뤄내며 끊임없는 노력을 이뤄오고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행정, 경영인이자 문화예술전문가로서 예술성과 문화예술 경영능력 및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넓고 마케팅전략이 탁월해 지역 공연문화의 격을 극상 시킨 공로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 그의 포부는 우리 안의 것에서 고정된 틀을 벗어나 우리의 멋을 가장 잘 품고 있는 정수를 탄생케 하는 것! 세계 속의 한국, 대한민국 문화 성장을 위한 곳, 어디서든 소명을 다해 예술 분야에서 기여하고자 한다. 김혜경 교수는 한국문화예술계 중심에 서서 전국문화계를 조망하며 문화예술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추진력 있게 예술가들과 대중이 한 자리에서 문화를 향연하도록 기여한 바 크다. 김 교수는“문화예술의 감동으로 행복해지는 삶을 추구하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로 전국민들에 격 높은 문화생활을 피부에 직접 와닿게 할 수 있으며 그것이 삶에 윤활유가 되도록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