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신태섭 기자 = 현실 속 자신의 모습과 가상의 SNS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해시태그'가 다음달 막을 올린다.
뮤지컬 '해시태그'는 오는 2월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에서 하버드생 언니를 둔 수진은 자신의 언니 수정의 작품 속에 나오는 SNS인 '인사이드' 사칭 계정을 운영한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비밀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같은 반 친구인 찬영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루며, 실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언어표현과 문화를 반영해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하버드생 언니의 '인사이드' 사칭 계정을 운영하던 중 '인사이드'에서 찬영의 'goldenwriter' 계정으로 발신된 메시지를 받게 되는 '수진' 역은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톡톡 튀는 모습을 선보인 전예지와 연극 '인사이드', 뮤지컬 '문스토리'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인 류인아가 맡았다.
'goldenwriter'라는 '인사이드' 계정을 통해 '인사이드'를 일기장처럼 사용하는 '찬영' 역에는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쓰릴미' 등에 출연한 윤승우와 연극 '분장실',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등에 출연한 홍승안이 캐스팅됐다.
선정적인 그림을 그린 후에 '인사이드'를 통해 판매하는 '현아' 역은 뮤지컬 아카데미 당시에도 참여했던 옥경민과 연극 '관부연락선'을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 그룹 '모모랜드'의 혜빈이 연기한다.
수진이 운영하는 수정의 사칭 '인사이드' 계정에 의심을 갖게되는 '지훈' 역에는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와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한 심수영과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이봉준이 나선다.
'인사이드'에 유명 아이돌의 가십을 업로드하는 거친 성격의 '승우' 역에는 뮤지컬 '미인', '붉은 정원' 등에 출연한 조현우와 뮤지컬 '쓰릴미', '광화문연가'의 윤은오가 함께한다.
뮤지컬 '해시태그'는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뮤지컬 아카데미 7기 창작 작품으로 개발돼 2022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을 통해 공연된다. 공연예술창작 올해의 신작에 2018년 선정된 뮤지컬 '호프'와 2019년에 선정된 '안테모사'에 이어 한예종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배출돼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3번째 작품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