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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목표가 있는 남양주..” 명확한 시정철학으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남양주남양주시, 코로나 시대 취약계층 청소년 돌봄에 총력! 열악한 학습 환경 개선 위한 실질적 지원 노력..
임병권 기자  |  limbk12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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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1  16: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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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조광한 남양주시 시장]

 민선 7기 쉼 없이 달려온 조광한 시장의 시정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다. 시는 최근 ESG행정 추진에 여념이 없으나 심각한 사회 문제인 양극화 해소 • “시민 삶의 질 향상” 등과 직결된 복지도 소홀함 없이 챙기기 위해 조 시장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을 출범시켜 기존의 산발적 복지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추진할 준비를 마쳤고, 시기•연령•계층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적재적소에서 펼치고 있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넘어 공존으로 가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은 이제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 돼 버린 것이다.”라고 말하는 조광한 시장을 만나 이모 저모 시정소식을 들어 본다.


하천 불법 정미와 정원화 사업으로 재탄생한 청학밸리리조트!
남양주 공간-환경 혁신 반영한 대표 공간

시장 취임 전부터 공공재인 하천을 원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시장 취임 전부터 구상했다. 하천이 사익을 추구하는 공간이 되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수십 년 간 바가지 요금과 자릿세, 환경오염 등으로 몸살을 않아온 잘못된 관행의 고리를 끊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청학천을 비롯한 4개 하천 불법정비와 정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엄청난 반발과 숱한 어려움이 많았지만 계속된 소통과 노력으로 공감대 형성을 이뤘고, 청학천만 해도 불법 업소 26개소를 정비하고 폐기물 5,625톤을 처리했다. 우리 시의 전국 최초 하천 일제 정비 및 정원화 사업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사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원화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회복한 하천을 자연속에서 쉼을 누리는 시민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리조트급 혁신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해 올해 6월 1일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했고, 지난 6월 개장 이후 4개월여 만인 10월 25일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 시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됐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분야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뿌듯했다. 향후 청학천은 문화와 예술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지원받은 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디지털 소외계층 아이들의 생존권을 지킨다!

온라인 학습이 일상화되면서 집과 학교의 교육현장은 급격히 변화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겪게 되는 디지털 학습격차다. 자칫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들이 처한 환경과 수요 등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지원책 마련을 고민했고, 2020년 4월부터 노트북 등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5급 이상 공직자들의 자발적 모금과 각 기관•단체의 후원금 15억, 예비비 4억으로 사업비를 마련해 취약계층 학생 2852명에게 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노트북 2349대, 태블릿 PC 503대의 학습용 스마트 기기를 제공했다. 더불어 인터넷 통신비와 양질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함께 지원해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자기주도 학습 능력도 갖추게 했다. 이는 실질적 복지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선한 투자다. 단발적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도 나섰다. 초중고 학교장 및 지역 아동 센터장과의 간담회, 학부모 설문 조사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원 조례(남양주시 학습용 스마트 기기 등 지원 조례)를 마련한 것이다.
학습용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
올해까지 스마트 기기 7,102대 지원, 공부방 337가구에 조성, 1:1 매칭 학습 지원 80명

올해는 3월부터 1차 신청을 받아 지난 7월까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교 입학생 2070명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원했다. 8월에는 2차로 선정한 1890명을 지원키로 했는데, 이때부터 지원 대상을 초중고 재학생 전 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이후 만 18세 이상이더라도 재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해진 3차에는 290명이 선정됐고, 다음 달부터 기기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 올해 6월과 9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각각 중고생 2~3학년과 만 18세 이상 재학생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공백도 메웠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진행한 사업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설문 참여자의 약 99.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지원을 받은 한 학생은 “인생 처음으로 노트북이 생겨 원격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라며 좋아했다. 또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휴대전화로는 수업받기 어려웠는데, 무상으로 노트북 지원을 받아 드디어 선생님의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받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교육 환경에서는 학습을 위한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는 공공재나 마찬가지이다.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기가 없어 발생 되는 학습 환경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학습 공간 없는 취약계층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자!

코로나19가 몰고 온 급격한 변화의 바람은 취약계층 가정에 더 거세게 불었다. 집에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은 공부할 공간 없는 아이들에게 큰 고난이다. 이들은 책상도 없어 거실에 누워서 또는 밥상이나 식탁에 불편하게 앉아서 공부할 수밖에 없다. 이를 명확히 짚어 낸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온라인 학습 공부방 조성을 해왔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예산과 시민•사회단체의 후원금 통해 확보했고, 현재까지 337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7가구, 복지재단 200가구)의 아이들에게 책상과 옷장•침대 일체형의 LED스탠드 책상 세트 등을 지원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자발적인 시민 후원과 지역 사회단체와 시의 협력으로 일궈내고 있다는 점은 민-관 협치의 모범사례로 손꼽을 만하다.

일대일 매칭 학습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도 창출!

시는 올해 5월부터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 80명에게 1:1 학습 지원도 하고 있다. 앞서‘2021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온라인 수업 등으로 주로 집에만 머무는 학생들에게 6개월간 주 1~2회 수준별 학습지도와 학업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동시에 시에서 지원한 학습용 스마트 기기 활용에 대한 점검과 지도도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계 종사 경력자, 교육 관련 학과 졸업자 20명을 교육 플래너로 채용해 고용 위기에 봉착한 프리랜서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했다.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듣는 데 자신감이 생겼고, 성적도 좋아 졌다”,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등의 소감을 말한다.

 “요즘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책임감 있게, 더 세심히 챙겨야 한다. 또 사회 구성원 모두는 서로 협력하고 배려해야 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시는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불평등 없이 그리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우리 남양주시 2,500여명의 공직자와 73만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한해였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저를 비롯한 시 공직자들은 시민의 공복이라는 자세로 지역경제 회복과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시장인 저의 역할이다. 향후 이를 담은 시정 운영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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