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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테니스 스타 스비톨리나 "대회 상금 모두 우크라軍으로 갈 것"
원헤레나 기자  |  hywon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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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3  1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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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원헤레나 기자 = 우크라이나의 여성 테니스 스타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몬테레이 오픈에서 우승하면 상금 모두를 우크라이나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미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기 색 노란색과 파란색 옷을 입은 세계 랭킹 15위의 스비톨리나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제재로 러시아 대신 다른 이름으로 출전한 러시아의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를 6-2, 6-1로 꺾어 멕시코에서 열린 몬테레이 오픈 16강에 올랐다.

그녀는 당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나 벨라루스 선수들과 경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대회 출전을 금지한 ITF, WTA, ATP의 공동 판정 이후 결정을 번복했다.

스비톨리나는 "이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행사이다. 내가 몬테레이 오픈에서 벌어들일 상금은 모두 우크라이나군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세계의 지원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포타포바와의 경기에 대해 "나는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나는 조국을 위한 사명을 띄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몬테레이 오픈에서 우승했던 스비톨리나는 16강전에서 불가리아의 빅토리아 토모바와 만난다.

한편 리옹 오픈에서는 또다른 우크라이나의 여자 테니스 선수 다야나 야스트렘스카가 루마니아의 아나 보그단을 3-9, 7-6, 7-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그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하 주차장에서 이틀 밤을 보낸 후 보트를 타고 우크라이나를 탈출, 와일드 카드로 리옹 오픈에 출전했다.

야스트렘스카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어깨에 두른 채 "조국을 위해 승리해서 기쁘지만, 동시에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음은 조국에 머물면서 마음은 여기서 싸우고 있다. 그래서 집중력과 균형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조국의 상황에 비하면 이번 우승은 아무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쁘다. 나는 적어도 내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들은 정말 영웅이다. 모든 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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