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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주 500만명 시대...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소통 강조
신태섭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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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16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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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신태섭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주주총회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개인주주 500만명' 시대를 맞아 주주 소통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주주 숫자는 약 504만명(보통주 기준)이다. 전년 말 214만명 대비 약 136% 늘어났다. 특히 20~30대 '젊은 주주'들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에 주총장 내 포토존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주총 온라인 중계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을 앞두고 최근 몇 년간 주주 숫자가 늘어난 가운데, 더 많은 주주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주주총회에 참가할 방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총장 내부에는 행사 시작 전 여러 나라 출신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주주들께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는 내용의 환영 영상이 방영됐다.

'주주총회 안내 브로셔'를 작성해 배포한 점도 눈에 띈다. '주주총회 안내 브로셔'에는 주주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아 대기하는 동안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인 수원컨벤션센터의 안내도를 비롯하여 전자표결 단말기 사용방법, 편의시설 안내, 무료셔틀 버스 및 주차안내 등 행사장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또 주총장 로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 포토존'을 마련해 주주들이 주주총회 참석을 기념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이나 응원메세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응원메시지 월'을 운영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 제공 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직접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주를 위해 주총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사전 신청을 한 주주들은 주총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 중계를 지켜보며, 질문 게시판을 통해 직접 질의를 올릴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주주들이 주주총회를 시청하는 중 화면이 멈추거나 끊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량의 서버를 증설하고, 트래픽을 분산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주총 전 사전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박수 통과' 대신 현장 전자표결이 전자표결이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상장회사에서는 실질적인 표결이 사전 선행 투표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 등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박수 통과'가 흔히 사용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주주 구성이 젊어지며 주주총회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주주들이 '박수 통과'에 대해 거부감을 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전자표결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표결 단말기는 '찬성', '반대', '기권' 등 주주들이 해당 안건에 대한 자기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장치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주주들의 의사를 불과 2분 만에 집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코로나19 대응에도 만전 기해
 
삼성전자는 수원컨벤션센터 3층(3040㎡)과 1층(7877㎡)을 모두 대관해 최대한 많은 주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 10일부터 준비기간 6일 내내 컨벤션센터를 매일 방역 소독했다.
 
행사지원 인력도 컨벤션센터 출입할 때부터 체온검사를 받고 자가키트로 검사를 하는 등 이중삼중으로 방역관리에 신경 썼다. 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7명이 3곳의 건강확인소에서 의심환자를 진료하고, 발열이 의심되는 주주들은 따로 설치된 외부중계소에서 중계를 지켜보며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주들은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측정기를 통해 발열이 있는지를 체크하고 손소독을 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주주들이 발언할 때 사용한 마이크는 1회용 덮개와 1회용 손잡이를 부착해 발언 때마다 교체해 주주간 감염이 혹시라도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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