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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개막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 완료
김태인 기자  |  red39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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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9  10: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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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태인 기자 = 서울시 잠실야구장이 다음 달 2일 '2022 프로야구 잠실' 개막전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를 마쳤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은 낙후된 원정팀 선수단 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람석과 안전펜스, 전광판 시스템 보수 작업 등을 완료했다. 개선공사에는 모두 27억원이 투입됐다.

원정팀 선수단 사용공간은 총 232㎡으로 기존 대비 2배 이상 이다. 라커룸과 샤워실을 확대하고 사물함과 샤워기를 각 33개, 11개로 늘렸다. 식당도 동시에 18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했다. 선수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물리치료실과 라커룸이 있는 코치실도 새로 만들었다. 

1982년 설립된 잠실야구장에는 원정팀을 위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선수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추신수 선수 등 미국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선수들은 잠실야구장의 열악한 원정팀 시설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을 요청해왔다.

시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관람석 보수와 안전펜스 교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관람석 계단·통로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덧씌워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노후화로 탈색된 관람석 일부(3560석)는 등·좌판을 교체하고 방송실(1층) 바닥, 2·3층 복도 바닥도 보수해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덕아웃과 1·3루 내·외야 안전펜스도 전면 교체했다. 전광판 시스템도 개선해 초고화질 영상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잠실야구장 중앙문·선수단 출입구 주변에는 안내방송 설비를 추가 설치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 국장은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노후된 관람시설을 개선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프로야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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