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권동호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 맞춰 온·오프라인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공사는 "각국이 코로나로 닫힌 빗장을 풀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도 이달부터 해외 백신접종자에 대한 국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의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방한수요 선점의 좋은 계기로 보고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콘서트가 열리는 8~9일, 15~16일 총 4일에 걸쳐 라스베이거스의 엘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 홍보 부스를 연다. 입장하는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한복 체험을 비롯, 국내 각 도시와 어울리는 향기 체험, 한국관광 기념품 제공 등 행사가 전개된다.
아울러 콘서트장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콘서트 현장 입장객 외에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까지 약 80만명 이상의 방탄소년단 팬들에게 노출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공사 관계자는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방한 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방탄소년단이 한국관광 홍보의 마중물 역할로 나서는 만큼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팬들이 열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러한 관심이 가시적인 외래관광객 유치로 이어지도록 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