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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실용적 메타버스 구현, 차세대 메타버스 시대 선도한다디지털 트윈 기반의 AR/VR 원천기술부터 증강현실 플랫폼까지 전 과정 개발
원헤레나 기자  |  hywon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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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7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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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브이알크루]

 설립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 약 1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아직 시장에 출시한 주요 아이템도 없고 특별한 매출도 없다. 오로지 기술력과 비전, 가능성만으로 투자를 유치한 대표적인 사례여서 관련 업계의 기대가 크다. 차세대 메타버스 개발 선도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브이알크루(대표 최성광)가 바로 그곳. 최성광 대표를 만나 이곳의 핵심역량과 추진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브이알크루(대표 최성광)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차세대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원천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유망 기술기반기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이 회사는 2020년 2월 설립 이래, 유학파 및 고학력 기술개발인력들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 출신 청년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AR글래스 콘텐츠 개발팀을 운영하며 AR 콘텐츠와 이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브이알크루를 설립한 최성광 대표는 한성과학고를 졸업하고 포스텍 물리학과를 자퇴한 후에 2018년 단지 자신이 하고 싶은 모바일 VR게임을 완성하기 위해 이에 필요한 모바일 기술까지 직접 개발하여 과기부 주최 ‘제19회 모바일기술대상’에서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정유빈 브이알크루 CTO이자 기업부설연구소장은 포스텍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와 뮌헨공대에서 이론수리물리를 전공한 수재로, 인공지능연구팀을 이끌며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세계 최대의 모바일 기기 박람회인 MWC21에서 Nreal 중국 본사와 콜라보로 개발한 AR글래스 시연용 게임 콘텐츠가 블룸버그 통신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보도되면서 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LG유플러스와 정부출연연구기관 ETRI 등의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2021 제5회 4IR Awards’에서 ‘VR·AR 콘텐츠’로 ‘메타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메타버스의 새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순천시 지역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기존 AR·VR 산업의 사용자 경험과 한계 극복하고 현실과 가상의 결합이 현실 세계가 되는 메타버스, 실용성에 초첨, 사용자의 삶을 윤택하게

브이알크루는 기존 AR/VR 산업이 지닌 사용자 경험과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그 활용도를 넓히고자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AR/VR 개발과 함께 현실 세계에서 AR과 VR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 및 정보가 동기화되는 가상 속의 복제물을 다루는 기술로, 현실과 융합되는 진정한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메타버스는 결국 제페토 같은 것도 아니고, 360도 비디오 같은 것은 더더욱 아니며, 포켓몬고 같은 GPS 기반의 AR이나 비트세이버 같은 폐쇄적인 VR 환경도 아닌, 오로지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융합된 가상 차원으로서의 형태를 띠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와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등 글로벌 기업들은 메타버스가 이미 존재한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그것이 오고 있다’라고 말할 뿐입니다.”

브이알크루는 순수한 가상으로서의 메타버스보다는 실제 현실과 연결하여 사용자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AR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VR은 사용자와 현실 사이를 단절하며 전혀 새로운 공간으로 사용자를 데려가 흥미롭고도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해주지만 그만큼 일상적이지는 않습니다. 반면에 AR은 사용자가 속한 현실을 차단하지 않고 오히려 더 멋지고 유용하며 의미가 충만한 곳으로 만듭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VR보다 AR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AR글래스를 착용한 AR사용자는 그 장소에 접속한 VR사용자의 캐릭터를 볼 수 있습니다. VR사용자도 자신이 접속한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과 같은 위치에 있는 AR사용자를 볼 것이며, 나아가 그 둘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가상의 사물들을 만지고 조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한 장면처럼, 현실 세계 위에 새로운 차원을 얹음으로써 진정한 의미에서의 초월(메타)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간은 결국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모든 곳에 존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브이알크루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술은 직접 만들자’ 기술 개발 전 과정 수행

브이알크루는 현재 범도시적인 증강현실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원천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현실 공간 위에서 AR과 VR을 융합한 차세대 크로스 플랫폼 독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로스 플랫폼은 바로 메타버스 산업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메타(舊 페이스북)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의해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게 될 촉매제로서 지목된 기술이다. 브이알크루는 이를 활용하는 메타버스 기반의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해 XR에듀테크 기업인 한국디지털페이먼츠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직업 교육 및 특수 목적 교육 분야에 실감형 기술을 접목시키는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매직리프나 구글처럼 증강현실 플랫폼 구현에 필요한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 기술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아울러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기 위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셋, 비침습성(비외과적 방식의) BCI나 지그비 통신을 활용하는 IoT 센서 등의 하드웨어, 증강현실 관련 원천기술까지 브이알크루가 원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의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나아가 메타버스를 위한 디지털 트윈에 인체의 정보까지 동기화시키기 위한 HumanDigitalTwin™ 기술도 개발하고 있으며, 비생물 영역에만 국한되어 있던 현재의 디지털 트윈을 생물 영역으로 선제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필요한 기술은 직접 만들자’, 이것이 바로 브이알크루의 모토입니다.”

순천을 증강현실 게임의 성지로...지역 기반 범도시 차원의 증강현실 서비스 5월에 출시

브이알크루는 본사가 위치한 전라남도 순천시를 자연환경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차세대 스마트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현재 순천 지역을 기반으로 범도시적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중이며 오는 5월 순천 지역에 국내 최초의 범도시적 증강현실(AR)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저희는 순천을 증강현실 게임의 성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현실에서 친구들과 <배틀그라운드> 같은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고, 도시를 돌아다니며 <레프트4데드> 같은 좀비 서바이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가상의 연인과 거리를 거닐 수 있게 될 겁니다. 마치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나 <나홀로 그대>처럼요.” 브이알크루는 이를 기점으로 그 대상 지역을 중남부의 주요 관광거점도시들로 확장해 나가고, 궁극적으로 월트디즈니가 최초로 제기한 Experimental Prototype Community of Tomorrow(일명 EPCOT) 개념을 실 세계에 구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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