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연예 > 연예/영화
'거리두기' 해제...극장가에 기대작들 쏟아진다.
권동호 기자  |  dongho201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4.19  10:09: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권동호 기자 = 18일부터 '거리 두기'가 모두 해제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쪼그라들대로 쪼그라든 영화관 업계는 부활을 위한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영화계는 5월 초부터 국내외 기대작을 쏟아낸다. 국내 제작사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일상 회복 후 처음 맞는 성수기로 앞으로 영화계와 극장업계가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으로 영화관에선 좌석을 띄워 앉지 않아도 되며 영업 시간 제한도 없어져 심야 영화도 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을 수도 있다. 영화를 보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극장 매출에 직결되기에 영화관 업계는 특히 영화관 내 취식이 전격 허용된다는 점에 반색하고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 관계자는 "취식이 불가능한 극장과 취식이 가능한 극장은 아예 다른 공간"이라며 "뭔가를 먹으면서 볼 수 있을 때, 영화관은 영화만 보는 장소가 아니라 나들이·데이트 코스가 된다"고 했다. 또 다른 영화관 관계자는 "매출이 30% 이상 늘어날 거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리 두기 해제와 함께 외국영화는 물론 한국영화 기대작도 대거 개봉한다. 코로나 사태로 거리 두기가 시작되고 18일 해제되기까지 25개월 간 개봉하지 못한 한국영화는 100여편으로 추산된다. 특히 대규모 투자금이 들어간 영화는 관객 급감에 개봉할 엄두를 내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거리 두기가 끝나면서 속속 개봉일 조율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한산:용의 출현'이 오는 7월 말 여름 최대 성수기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2014년 1761만명이 본 '명량'의 후속작이다. 약 300억원이 투입된 거로 알려진 대작으로 명량해전 5년 전인 1592년 7월에 있었던 한산해전을 그리는 작품이다.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고, 안성기·변요한·손현주·김성규·김성균·김향기·옥택연·공명·박지환·조재윤 등이 출연했다.

굳이 7월까지 가지 않더라도 5~6월에도 극장에 가서 봐야 할 영화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우선 외국영화 라인업부터 화려하다. 5월 초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한다. 마블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코로나 사태 직격탄을 맞으면서도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은 앞으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멀티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마블 팬의 주목도가 높은 영화다.

이와 함께 50대 이상 관객까지 극장으로 끌어모을 수 있는 영화 '탑건:매버릭'이 5월 말 개봉 대기 중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는 198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대표하는 영화 중 하나인 '탑건'(1986)의 후속작이다. 36년 전 주연을 맡았던 배우 톰 크루즈가 다시 한 번 주연을 맡았다. 영화계 관계자는 "두 영화 모두 극장에서 봐야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객을 끌어당길 수 있을 거로 본다"고 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도 있고 '탑건:매버릭'도 있지만, 5월 극장가 최대 기대작은 역시 '범죄도시2'다. '범죄도시2'는 2017년 10월 개봉해 688만 관객을 불러모았고, 각종 유행어는 물론이고 패러디물까지 양산한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마동석이 전작에서처럼 마석도 형사로 출연하고, 새 악역을 최근 국내 영화·드라마계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인 손석구가 맡았다. 영화홍보사 관계자는 "외국영화보다 한국영화가 바이럴마케팅의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에 그만큼 한 편 한 편의 영향력이 더 있다"며 "'범죄도시2'가 한국영화 개봉에 물꼬를 터줄 것"이라고 했다.

국내 대형 배급사 관계자는 "아마도 오는 5월부터 8월까지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기대감이 큰 시즌이 될 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동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2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