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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호남 광역·기초 비례의원들이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을 찾아 당선 축하를 받았다. 당선자들은 호남 지역에서 집권당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는 한편,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 지역 당선자 축하 인사' 행사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었던 호남 지역에서 27년 만에 보수 정당 출신 광역·기초 비례의원이 당선됐다. 당선자는 광주·전북·전남에 광역비례의원 1명씩, 전북 전주·군산·익산, 전남 순천에서 기초의원 1명씩 총 7명이다.
김용님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이준석 대표가 광주에 20번 정도 내려오셨고, 지도부가 신경을 많이 써 주셨기 때문"이라며 "광주도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많이 신경 써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이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최고위원들, 조배숙 전 의원의 혁신적 행보와 당원들의 땀방울이 빚어낸 성과"라며 "오늘 격려의 힘을 받아 전북에서 자유경쟁 체제하에서 재·보궐선거와 총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저부터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서영 전북 전주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선거 기간 내내 사즉생의 심정으로 24시간 최선을 다해 전주시 비례대표 19%라는 득표율을 얻었다"며 "앞으로 집권당으로서 전진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윤세자 전북 군산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는 "지금 전북에는 비례의원 밖에 없다. 비례가 더 열심히 일해 국회의원이라는 목표로 일할 수 있도록 지도부에서 많이 써주셨으면 한다"며 "저희도 그 목표를 가지고 군산과 전북에서 목표를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의회 비례대표가 된 송영자 당선자는 "전북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정말 유능하고 보석 같은 후보자가 많이 나왔다. 그런데 민주당 텃밭이라 비례의원만 당선됐다"며 "기쁨보다는 국민의힘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이 기회를 통해 호남에서 국민의힘 입지를 높이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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