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인물/기업
세계최초, 단 하나의 소재로 재활용 가능한 ‘블루래빗’의 화장품 용기 ‘친환경 펌프(Eco-Pump)’금속 스프링 펌프의 성능 그대로... 가격은 더 낮게 세계최초 친환경 에코펌프 ‘블루래빗’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01  15:26: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블루래빗]

각종 환경문제로 지구가 썩어가고 있다. 글로벌 사회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의 시대가 찾아왔다고 입을 모은다. 더 이상 환경문제를 경제발전을 앞세운 수익적 논리와 편리함이라는 인간의 얄팍한 이기심의 그늘 안에 숨겨놓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앞세워 각종 규제 방안을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빨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의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를 내놓았으며, 소주, 사이다 등에 사용되는 유색페트병에 사용에 관한 개정안이 담긴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되었다.

이처럼 본격적인 친환경 정책이 시작된 가운데, 화장품 용기에 대한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화장품 업계는 화장품 용기의 친환경 방안을 개선하기 노력중이다. 가장 먼저 띄는 것이 재활용이 되지 않는 화장품 용기 줄이기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고 있지만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가장 안 되고 있는 분야 중 한 곳이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사업을 위한 R&D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완벽하게 재활용이 가능한 화장품 용기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블루래빗(대표 이재환)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정부규제 코앞에 다가왔지만 마땅한 대체재 없어

화장품 용기는 보통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등이 사용된다. 세계 화장품 용기 점유율을 보면 플라스틱 용기는 5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유리(20.6%), 금속용기(10.7%), 기타(10.1%) 순이다. 전 세계 화장품 및 미용 산업에 대한 포장 용기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1521억 개가 판매되었고, 이 중 플라스틱 제품은 659억 개로 전체 제품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스틱은 가볍고 저렴할 뿐 아니라 성형이 쉬워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에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화장품 용기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이 힘들어 재활용률이 상당히 저조하다.

환경부는 재활용의무생산자가 이와 같은 부분을 보완하고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제’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15일 기준 국내 출고·수입된 화장품 7983개 중 64% 이상의 제품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았다.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화장품 제품은 4개에 불과하다. 특히 화장품 용기 중에서도 펌프 부분은 내부에 금속 스프링이 들어있고, 여러 가지의 성분이 섞여 있어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앞으로는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모든 포장재는 단계적 퇴출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자원재활용법 제16조 제1항에 따른 포장재의 재활용 의무생산자는 제조·수입하는 포장재 및 이를 이용하여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재활용 등급평가를 진행하고, 제품 포장재 표면 한 곳 이상에 “재활용 최우수”, “재활용 우수”, “재활용 보통”, “재활용 어려움” 중 1가지를 표기해야 한다. “재활용 어려움” 포장재는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대체재 마련에 분주하지만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용기나 튜브 등은 시중에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 있지만 펌프 부분은 쓸 만한 제품이 없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블루래빗’, 단일소재로 만들어진 완벽한 화장품 친환경 에코 펌프 출시

화장품 부자재 전문기업 블루래빗에서 최근에 개발한 ‘친환경 펌프’ 제품이 기존에 화장품 용기에 사용하던 펌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펌프에 들어있는 스프링이 금속으로 되어 있는 반면에 친환경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많은 기업에서 재활용이 되고 기존의 금속 스프링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펌프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지만, 개발된 대다수의 제품은 기존 스프링 대비 턱없이 부족한 성능의 제품이 대다수였다. 또한 단일 성분이 아닌 PE와 PP가 혼합되어서 진정한 재활용 제품이라고 볼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블루래빗에서 개발해낸 친환경 펌프는 기존 금속 스프링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 PP 단일 소재로 만들어져 완벽하게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플라스틱 펌프를 보면 크게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첫 번째는 자바라 방식이다. 빨대에 있는 자바라를 본떠서 만든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은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펌핑을 할 때 굉장히 뻑뻑하고 공타가 많다. 또한 사용을 하다보면 탄성이 점점 약해지면서 토출량도 줄어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소재는 PE와 PP 혼합재질이다. 두 번째는 DNA 방식이다. 인간의 DNA와 유사한 모습으로 생겼다고 해서 DNA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제품 또한 여러 단점이 있는데 펌핑이 부드럽지 못하고 토출양도 충분하지 못하며, 펌핑에 대한 복원력이 느려서 사용할 때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세 번째는 기존의 금속 스프링의 모양 그대로 본떠서 만든 제품이다. 모양도 금속 스프링과 굉장히 비슷하고, 토출량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금속 스프링과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낸 블루래빗의 스프링형태다.

 

   
▲ [사진 = 블루래빗]

 

기존의 친환경 펌핑 제품, 낮은 토출량과 빈약한 탄성으로 적극적으로 사용 어려워

블루래빗에서 출시한 에코 친환경 펌프, 기존의 금속 스프링 못지않은 성능으로 큰 주목

기존에 사용하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들은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나 위에 언급한 단점들로 인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못했다. 지난 5월 달에 블루래빗에서 금속 스프링의 모습을 본 따서 만든 친환경 펌프는 기존의 제품들을 모두 보완한 제품으로 출시하자마자 국내는 물론 해외 화장품 업계에서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오랫동안 사용해도 변하지 않는 높은 내구성과 토출량이다. 얼핏 보면 일반 스프링 방식의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양쪽 끝이 경사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누르는 힘을 분배시켜줘서 기존 금속 스프링 못지않은 높은 탄성으로 많은 토출량을 뽑아준다. 이 기술은 현재 특허로 등록이 되어 있다.

공타의 횟수도 기존 금속 스프링 제품과 거의 비슷하다. 처음에 화장품이나 샴푸, 로션 등을 사용하기 위해 펌핑을 할 때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것을 공타라고 하는데, 금속 스프링의 경우 공타가 4~5회 정도이고, 블루래빗의 제품이 5~6회 정도로 거의 똑같다. 여기에 펌핑감도 상당히 부드러워 모르고 사용한다면 기존 금속 스프링과의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다.

이 제품은 이미 다양한 곳에 납품될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화장품 제조회사들의 자체적인 테스트에서도 모두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나타냈다. ‘한국콜마’, ‘COSMAX’, ‘코스메카코리아’ 등과 같은 화장품 회사부터 유아 친환경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가방 에뜨와’까지 다양한 곳에서 제품을 이미 사용하거나 납품을 협의 중이다.

 

 

완벽한 성능 갖춘 친환경 제품이지만 제조 단가는 기존 제품보다 오히려 저렴해

샴푸, 바디워시&로션, 세재, 컨디셔너, 손소독제 등 활용도 매우 높아

블루래빗은 ‘The pump is an innovation in cosmetic materials’ 라는 슬로건 아래 화장품 업계에서 용기 및 부자재라는 품목에 대해서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이후 오랫동안 화장품 용기에 대한 사업을 하며, 다양한 화장품 용기를 수많은 화장품 제조사에 납품했다. 최근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서 용기의 수입 자체가 힘들어지자 이재환 대표는 3년 전부터 친환경 펌프를 연구/개발하여 올해 5월에 완벽한 친환경 제품을 완성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특허도 출원 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성능도 인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친환경 제품이기에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이 더욱 비쌀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존의 금속 스프링 제품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완벽한 친환경 제품에 높음 품질,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이 제품은 출시하자마자 납품에 대한 의뢰와 샘플 요청이 전 세계에서 쇄도를 하고 있다. 얼마 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전시회에도 참여를 하였는데, 그곳을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제품은 펌프가 들어가는 모든 용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샴푸, 바디워시&로션, 세제, 컨디셔너, 손소독제 등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엔진의 구조가 모듈화 되어 있어 제작이 간단해

스프링과 내용물의 접촉 완전 차단

사이즈와 색상에 전혀 제한이 없어, 제품의 다양성 높여

블루래빗의 친환경 펌프의 또 다른 장점은 엔진의 구조가 모듈화 되어 있어 제작이 간단하고 스프링과 내용물이 전혀 접촉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펌프 어깨장식의 변화를 통해 디자인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듈화 되어 있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생산효율도 증가하여 빠른 납기가 가능하다. 타사 제품의 경우에는 펌핑에 들어가는 부품이 11가지이며, 체결구조가 Lock Down 구조로 되어 있어 헤드 나사부가 외부로 들어나 스프링과 내용물이 접촉하게 되어 내용물의 변색 및 변질에 대한 우려가 꾸준하게 제기되었다.

블루래빗 친환경 펌프의 내부 구조를 보면 상당히 복잡하고 실용적이지만 매우 간단하기도 하다. 총 12가지의 부품으로 되어 있으며, 체결구조가 Stopper Lock 방식으로 되어 있어 외관이 깨끗하다. 또한 스프링이 실액에 전혀 노출하지 않아 화학적 반응에 의한 내용물에 전혀 변색이 없다. 펌프의 어깨 장식도 간단히 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사이즈와 색상에 전혀 제한이 없어 제품의 다양성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여기에 완벽한 친환경 제품이기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세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랫동안 거래처와 쌓아온 신용과 믿음이 성장의 큰 밑거름 되다

초기 납품 기한 4주를 넘긴 적 한 번도 없어

블루래빗의 친환경 펌프는 출시하자마자 많은 기업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벌써 여러 대기업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제품의 품질도 월등히 뛰어나지만 블루래빗이 그동안 거래처와 쌓아온 신용과 믿음도 한 몫을 했다.

블루래빗의 납품 기한은 초기 납품을 기준으로 절대 4주를 넘지 않는다. 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단 한 번도 4주를 넘긴 적이 없다. 여기에 완벽한 친환경 제품이기에 이 제품을 사용하면 세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블루래빗 이재환 대표는 “순수 국내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여 철저한 자가 측정과 청결, 그리고 무엇보다 철저하고 빠른 납기를 원칙으로 하여 많은 고객사들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 업체들은 아직도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이다. 제조단가가 비쌀 것이라는 오해와 함께, 대표 및 운영진들이 대부분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30대인 이재환 대표는 관련 업계 최연소 대표로서 항상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업계 최연소 대표로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틀을 깨고자 한다. 항상 친환경 제품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고, 기존에 없던 것을 만들어나가고 싶다. 당사의 목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항상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 쏟아져,

세상에 없는 제품으로 화장품 시장 변화시켜 나갈 것

블루래빗의 이와 같은 움직임과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빠르고 우수한 생산 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형 기업에서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며, 국내 대형 기업들의 관심도 폭발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화장품 부자재 시장에서 1위의 기업이 되는 것이 당사의 최종 목표다. 세상에 없는 제품으로 화장품 시장을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언급하며 힘차고 밝은 청사진을 밝혔다.

신태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2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