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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시스] |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당내 공부모임과 토론회가 20일에 열리면서 세 결집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에 의원총회와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어 참석률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 세 번째 모임이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명박 정부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한국경제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안 의원이 주도하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2차 토론회가 오전 9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토론회는'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며 발제는 유웅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이 맡는다.
발제에 이어 김영식 의원과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실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상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처럼 차기 당대표로 꼽히는 두 의원이 같은 날 시차를 두고 모임을 진행하면서 세 결집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지난 13일 두 차례 열린 김 의원의 새미래 공부모임에는 여당 의원 40~50여명이 참석해 의원총회를 방불케 했다. 1차·2차 모임에서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강연을 도맡았다.
마찬가지로 지난 12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처음 열린 안 의원 토론회에도 친윤계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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