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정치/사회
경남도의회 與·野, 대우조선 사태에 미묘한 입장차 보여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21  17:51: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농성 장기화에 따른 공권력 투입 임박설과 관련,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4명이 21일 각각 '조속한 시일 원만한 해결', '공권력 투입 반대' 입장문을 발표해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대우조선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민들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에 340만 도민을 대표해 다시 한 번 유감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대표단은 현재 경남도와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거제지역 도의원들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지회의 요구안 중 처우 문제는 노사가 합의 수준에 근접했지만, 노조 전임자 및 노조사무실 확보와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의안 일괄 타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우조선 사태가 조속한 시일에 원만히 해결될 것을 340만 도민과 함께 기다리며, 도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4명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한 명도 다쳐서는 안 됩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현장에 대한 공권력의 투입을 막아 달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잇달아 파업 현장을 다녀갔고, 같은 날 박완수 도지사도 현장을 찾아 농성 노동자들의 안부를 물었다"면서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공권력 투입을 앞두고 최후통첩을 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공권력 투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도민께 파업 찬반을 묻고자 함도, 누구의 편을 들자고 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적어도 공권력 투입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이렇게 섰다"고 밝혔다.

또 "공권력을 투입해 눈앞의 파업 현장은 해체할 수 있을지 몰라도, 문제를 푸는 데 있어 공권력 투입 방식은 올바른 것도,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시일이 걸리더라도, 손해가 나더라도 대화로 풀어야 하는 것이 시대의 상식이며, 민주주의의 근간이다"고 전했다.
 
백종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2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