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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정부의 미숙함이 예술인들의 평판에 해 끼쳐"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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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24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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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4일 청와대 '보그코리아 화보' 촬영 논란과 관련, "정부의 미숙함으로 인해서 어떤 예술인들이나 혹은 집단들의 평판에 해를 자꾸 끼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탁 전 비서관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화보를 찍은) 모델 한혜진 씨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 보그코리아도 화보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복의 현대적 해석을 알리려는 의도'라는 문화재청 해명에 대해선 "아주 솔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 결과물들을 실제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복만 찍은 게 아니다. 다른 여러 가지 복장들을 다 갖추고 있고 또 심지어는 일본의 아방가르드 대표 디자인인 류노스케 오카자키라는 사람의 작품도 그 안에 있다. 그런 것들을 자꾸 숨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실) 그분들 표현대로 이미 개방돼 있던 청와대를 전면 개방이라는 허울 아래에 국민들께 돌려 드린다는 상당히 요상한 표현으로 해 놓고 나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니 이분들 입장에서는 어쨌든 청와대 이전의 당위를 계속해서 설명하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데 설명이 잘 안 되니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를 오가고 있다, 국민들이 좋아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철저한 검토라든지 계획을 갖지 못하고 자꾸만 개방 혹은 사람들을 유인할 수 있는 무리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개방이라는 표현은 저는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그리고 심지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돼 왔다"며 "그것을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를 폐쇄하면서 그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모른 채 그냥 방치한 것"이라고도 했다.
 
탁 전 비서관은 청와대 개방을 일제의 '창경원(창경궁) 격하'에 빗댄 데 대해선 "(창경원) 그 이유를 궁중에 대한 어떤 숙청 작업, 그다음에 궁전의 조경과 동식물원을 신설해야 어떤 백성들이 많이 그 공간을 찾을 수 있다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했던 것과 유사하게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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