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연예 > 한브랜드
100년 전통 자랑하는 전통탁주기업 ‘문경새재양조장’2022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브랜드대상 ‘전통 탁주’ 부문 대상 수상
강민지 기자  |  powerkorea100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9.27  16:38:3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문경새재양조장]

경상북도 문경시는 태백산맥애서 분기해 서쪽으로 뻗어 속리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소백산맥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소백산맥 양 사면에 있는 문경시는 조선시대 때부터 전국에서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술은 곡식과 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물이 좋은 지역은 술로도 유명하기 마련이었다. 그 예인 문경의 특산물 ‘문경 호산춘’은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로 꼽히는 유명한 전통주다. 문경 호산춘은 명재상으로 유명한 황희의 증손자인 황정이 지금의 문경시 산북면 한두리에 정착한 후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택에서 빚어온 수백년 역사를 지닌 가양주이기도 하다. 또한 1991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제 제18호로 선정될 만큼 오랜 역사와 전통 주조법, 품질 등을 인정받았다.

문경 호산춘 외에도 문경에는 수많은 좋은 술들을 자랑하는 양조장들이 근대부터 들어섰다. 그 중 한 잔 술에 복과 정성을 담아 백년에 이은 전통을 자랑하는 양조장도 있다.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에 위치한 문경새재양조장이 바로 그곳이다. 문경시에서도 청정 지역인 마성면에서 백화산 198m 암반수를 사용해 100년 전통을 이어오며 전통탁주를 빚고 있는 문경새재양조장을 취재했다.

   
▲ [사진 = 문경새재양조장]


4대째 이어지는 전통탁주기업

백화산 지하 198m 청정 암반수 사용해

㈜문경새재양조장(대표 이상화)은 100여년이 넘은 전통을 자랑하며 4대째 이어오고 있는 전통 탁주기업이다. 경북 문경에 자리한 이 기업은 백화산 지하 198m의 청정암반수를 사용해, 청정함과 뛰어난 퀄리티를 담은 제품으로 오랫동안 향토뿌리기업으로 사랑받고 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1900년대 초 ‘점촌탁주’라는 상호로 시작하였으며 이후 60년대에 ‘흥덕양조장’이 되었고 80년대에는 문경 도처에 있던 여러 양조장을 합쳐 흥덕협동양조로 개편되었다.

그리고 현재 이상화 대표의 아버지인 이복만 씨가 3대로서 문경새재양조장이라는 새로운 상표와 함께 투명한 술병, 오미자와 오디를 이용한 신제품 막걸리를 출시하는 혁신을 통해 현재 4대째인 이상화 대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문경새재양조장은 선조 때부터 이어온 재래식 방식과 더불어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한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어우러진 제품을 선보여, 문경새재양조장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자랑하며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이상화 대표는 “우리 브랜드의 전통과 역사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그로 인해 기업의 안정화가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고객이 아니더라도 우리 제품을 애용하는 고객에게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 제조과정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브랜드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 [사진 = 문경새재양조장]

낡은 이미지와 지역색 타파한 ‘만복생탁배기’

100% 국산 쌀만 사용한 전통탁주

문경새재양조장은 3대째부터 지역색과 막걸리가 지닌 낡은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래 3대 전까지 판매하던 탁주는 1대 시절 상호인 ‘점촌탁주’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하지만 점촌은 지역성이 강하고 여기에 탁주라는 말이 붙다 보니 딱딱한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지역성이 강한 ‘점촌’ 대신 3대째인 이복만 씨의 이름을 뒤집은 만복을 넣었다. 막걸리나 탁주도 그 어원상 ‘막 걸러내어 만든다’ 라는 질 낮은 듯한 이미지와 탁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탁배기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탁배기는 막걸리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이며 탁주를 뜻하는 탁 자에 잔 배(杯)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문경새재양조장의 브랜드명이 ‘만복생탁배기’다. 문경새재양조장은 이 브랜드명으로 3종류의 제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이중 문경새재양조장의 대표 제품인 만복생탁배기는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3대째까지는 소량의 밀을 함유했지만 4대째 계승된 만복생탁배기는 2022년 4월부터 100% 국산 쌀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덕에 좀 더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만복생건배주는 감초, 느릅 등 약재를 첨가해 건강하고 차별화 되어 있는 맛을 선사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명절, 차례상에도 많이 이용되는 제품이다. 아울러 만복생오미자탁배기는 문경시 특산품인 오미자 열매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해 업체에서 착즙하여 만든 특별한 막걸리로, 오미자 특유의 5가지 맛과 자사 막걸리 특유의 맛이 조화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인기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고객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더불어 문경새재양조장은 명칭에서 지역색을 타파하고자 한 만큼 타지역 또한 거래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을 위해 도라지, 블루베리 등 탁주 연구를 멈추지 않고 있다.

   
▲ [사진 = 문경새재양조장]


안전하고 쾌적한 CLEAN사업장 인증

2022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브랜드대상 ‘전통 탁주’ 부문 대상 수상

문경새재양조장은 위생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되는 막걸리에 자동공정을 도입해 사람의 손길을 최소화해 탁주를 빚고 있으며 이 덕에 고용노동부장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12년 안전하고 쾌적한 CLEAN사업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위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광촉매공간살균기를 설치해 양조장의 공기까지도 관리하고 있다. 광촉매공간살균기는 공기 중의 유해물질과 악취, 표면에 부착되는 유기물질, 오폐수, 살균 등을 모두 처리하는 장치다. 그 외에도 이상화 대표가 직접 일선에서 모니터링하며 오염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직접 처리를 지시하고 있다.

㈜문경새재양조장은 이러한 브랜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신뢰받는 브랜드로 선정되어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전통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화 대표는 “웃어른이 물려주신 전통과 장인정신을 잘 이어가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잘 부합하여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전통 막걸리를 꾸준히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나겠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다짐했다.

강민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2-466-5085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591-87-01957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월간 파워코리아의 기사는 회사, 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 및 인터뷰를 토대로 작성되며,
기사에 소개된 제품이나 서비스 내용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Copyright © 2024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