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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연계, 세계와 김치를 잇다 송보영 작가 초대전 서막 열려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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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9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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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본격적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무려 7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분야 국제행사로 충청북도와 괴산군, IFOAM 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친환경관련 기업, 단체, 기관 등이 참여하는 한편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8일,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세계와 김치를 잇다’ 송보영 초대전 오프닝쇼가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는 중원대학교 박물관의 2022년 자연예찬 특별전 세 번째 전시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되어 지난 20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 송보영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작품 5점을 포함한 김치와 김치 유산균 수채화 40여점을 선보였다. 또한, 송보영 작가의 초대전이 개최된 중원대학교 박물관은 1만여점이 넘는 유물을 소장하며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곳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학생들은 물론 지역문화의 허브역할이 기대되는 박물관이다. 

   
 

김치, 김치유산균 작가로 알려져 있는 송보영 작가는 2022년 현재, 5회의 개인전 및 6회의 아트페어를 펼친 한편, 국전에서의 9차례 입선과 특선 등으로 작품에 대한 높은 호평을 이어온 바 있다. 송보영 화가는 한국미협을 비롯해 대전미협, 대전구상작가협, 대전미협 여성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 중이며 강단에서도 붓끝으로 한국인의 정과 예술혼을 담아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보영 작가는 ‘세계와 김치를 잇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청정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 배추와 고추 그리고 다양한 부재료로 ‘그리운 어머니의 정’을 작품 속에 녹여내는 한편, 특히 여러 종류의 김치와 톡톡 소리가 들릴 듯한 건강한 김치유산균을 맛깔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담아냈다. 

   
 

격려사에 나선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은 “이번 전시는 새롭게 마련된 중원대학교 박물관 기획 전시실에서 세계인의 이목이 우리 지역에 집중되는 시기인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기간에 첫 오픈되는 아주 귀중한 전시다. 그 취지에 걸맞은 건강한 김치 및 김치유산균 그림으로 초대전을 기획하여 지역과 함께 예술 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전시라고 생각된다”고 밝히며 “갓 담근 배추김치를 김이 모락모락 나는 수육에 얹어주시던 어머니의 손맛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송보영 화가는 이러한 우리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가치와 문화를 붓끝의 예술로 승화시키며 청정괴산이라는 시공간을 넘어 세계로 이을 것이다. 이번 전시를 찾게 될 많은 이들이 송보영 작가가 건네는 밝고 따뜻한 색채로 위로와 치유의 시간, 그리고 희망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하의 말을 전한 송인헌 괴산군수는 “김치에 대한 추억과 이야기를 통해 지역민들의 지쳤던 몸과 마음에 따스한 위로를 건네주신 송보영 작가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며 “우리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 배추와 고추는 김치를 담그는데 필요한 주 재료이며 매년 이를 기념하는 김장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화려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닌, 소박하면서도 우리의 일상에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존재를 통해 받는 위로가 큰 희망을 줄 것이다. 송보영 작가 초대전이 괴산의 청정자연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전시인만큼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에 나선 중원대학교 이주희 박물관장은 “전 세계인들이 마주할 K-건강 배추꽃을 아름답게 피워주신 송보영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히며 “우리의 삶도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다양한 재료가 섞이고 숙성되어 유익한 김치로 완성되듯, 이번 전시과 소통과 공감의 버무림으로 멋지게 익어가는 김치 향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송 작가님께서 이른바 K김치의 가치와 문화를 세계로 이을 수 있는 예술가로 거듭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송보영 화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전 세계인들이 한데 모이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에 함께 연계할 수 있는 초대전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고 밝히며 “아버지의 손에서 자란 배추와 어머니의 손맛을 정성껏 화폭에 담았다. 정성은 누름돌처럼 단단해진 사랑으로 남았고, 김치는 모두가 공감하듯 함께 담그는 것이기에 세계 문화유산이 되었다. 중원대학교 박물관에서 괴산의 정이 담긴 김치 식문화의 세계화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보영 작가의 작품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중원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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