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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부터 한복근무복까지 한눈에...새해맞이 한복 전시 개최
백지희 기자  |  vnfdl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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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9  15: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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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희 기자 = 전통한복부터 한복근무복까지 한복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종로 아라아트센터 2~3층에서 전통한복 전시 '전통한복, 일생의례'와 한복근무복 전시 '한복 입고 일하다'를 개최한다.
 
'일생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평생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을 말한다. 시대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변함에 따라 전통사회의 의례 절차나 형식은 크게 달라졌지만, 의례에 담는 마음은 변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전통한복, 일생의례'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서구적 생활 방식의 변화로 점차 사라진 의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다. 새롭게 개발한 한복 소재 10종과 한복 디자이너 5인이 제작한 전통한복 일생의례복 10벌을 만나볼 수 있다.

김인자(당초문 김인자 한복), 유현화(유현화 한복), 이춘섭(이춘섭 명인 전통복식연구소), 이혜순(담연), 조은아(조은아 한복) 등 한복 디자이너 5인은 어른이 되는 순간을 기념하는 관례·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복을 제작해 우리 전통 생활 양식의 품격을 기억하고, 현대인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상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실크연구원과 협업하여 한복디자이너의 수요를 반영하고 길상을 상징하는 문양을 더해 개발한 사, 항라, 춘포 등 한복 소재 10종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는 고려 말 복식 유물에서부터 보이는 원단으로, 여름이나 봄가을 옷감으로 많이 쓰인다. '항라'는 씨실 방향(가로)으로 규칙적인 줄무늬가 생기는 것이 특징으로 봄가을 옷감으로 쓰인다. '춘포'는 모시실과 명주실을 섞어 짠 교직물이다. 모시의 까슬까슬한 감촉과 명주의 광택을 지녔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복 소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창작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소재 개발과 생산에는 진주지역의 실크 전문 기업인 동명실크, 비이제이실크가 함께해 고품질의 소재를 선보였다.
 
'한복 입고 일하다' 전시에서는 '한복근무복 개발' 사업을 통해 지난해 개발된 항공, 열차 등 운송 분야와 여가 서비스직의 한복근무복 25벌이 한 자리에 모인다.

권혜진(혜온), 김혜진(혜윰한복), 이서정(시지엔 이), 이혜미(사임당by이혜미), 정혜진(송화by정) 등 한복 디자이너 5인과 2022년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수상자 고수경(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 씨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한복의 미를 선보이면서도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근무복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도입 절차와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한다. 전시 기간 매주 금요일에 현장 상담이 이뤄진다. 예약을 통해 금요일 외에도 상담을 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해를 맞이해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한복근무복의 편안함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이 멋과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편한 의복으로서 일상에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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