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광명전기]

사람 개인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기만 한다. 과거에는 사치품이었던 휴대전화도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으며 일반인도 냉장고를 여러 종류 갖추거나 편의를 위해 온갖 전자 기기들을 모으는 일이 흔해졌다. 특히 휴대용 기기의 개수가 늘어나서 집안에서는 휴대기기 충전기를 꽂을 자리를 찾는 것도 일이 되었다.

그렇기에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멀티탭은 현대 생활에서 필수적인 생활용품이다. 하지만 그만큼 멀티탭으로 인한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멀티탭에 지나치게 많은 전기 제품을 꽂게 되면 정격전류 초과 사용, 플러그 접촉 불량, 전기선 장력에 의한 단선이 일어나며 오래된 멀티탭이나 방치된 멀티탭은 그 구멍에 먼지가 쌓여 이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이러한 원인으로 생기는 화재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으며 특히 전자제품 사용양이 많은 겨울과 여름에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전기 안전을 위한 멀티탭의 사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사용전류양 확인으로 전기세 절약

국내 유일 기술로 만든 지능형 멀티탭

㈜광명전기(대표 송미순)는 15년의 시간 동안 순수 국내 생산 멀티 콘센트만을 정직하게 생산해 온 업체다. 광명전기는 다양한 멀티탭을 용도에 따라 갖추고 있다. 그중 하나인 지능형 멀티탭은 국내 유일한 실시간 전류 표시 멀티탭이다. 지능형 멀티탭은 사용 중인 전류량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전기 기기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소비되는 대기전력도 확인 가능하다. 대기 전력은 전기 제품이 외부 전력과 연결된 상태에서 주 기능을 수행하지 않거나 외부로부터 켜짐 신호를 기다리는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이다. 전기제품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도 전기가 소비되므로 당연히 전력 낭비가 발생하며 이렇게 전력이 낭비되면 그만큼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여러 부담을 준다. 한 제품에서 한 달간 대기전력으로 3,000원 정도가 낭비되기도 하니 전자제품이 많을수록 낭비되는 전기의 양도 늘어난다. 이 때문에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콘센트를 뽑아두는 것이 많이 추천되고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나 TV 셋톱박스처럼 대기전력이 높아도 꽂아두어야 하는 전자기기를 대상으론 이 방법을 적용하기 어렵다. 광명전기의 지능형 멀티탭은 이러한 고민이 많은 사람을 위한 것으로 대기전력을 확인할 수 있기에 낭비되는 전력을 체크하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 [사진 = 광명전기]

안전 문제도 완벽 대비

과전류 경고하고 전력 차단

지능형 멀티탭은 안전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대비를 갖췄다. 지능형 멀티탭은 과전류 경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 전류가 16A 이상일 때 경보가 울리며 자동으로 전원 공급이 차단된다. 과전류는 전기로 인한 화재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특히 멀티탭의 경우 여러 전자기기를 함께 꽂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과전류나 과부하 상태가 되기 쉽다. 기능형 멀티탭은 그런 과전류 상황이 나타나자마자 전원 공급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탭의 경우 실시간 사용 전력량을 손쉽게 파악해주는 것과 함께 LED 신호등으로 사용 전력 양을 3단계로 표시해주기도 한다. 송 미순 대표는 “처음에는 초록색, 다음에는 노란색, 그리고 만약 2800kw를 쓴다고 하면 빨간불이 켜지면서 부저가 울리고 자동으로 꺼진다”라고 전했다. 경고 부저는 경보 3초, 무음 2초 반복 4회로 표시하며 이를 통해 사용 전력량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도 미연에 방지 가능하다.

▲ [사진 = 광명전기]

2000W까지 전력 수용 가능

소형 에어컨부터 온열 기기까지 모두 사용 가능해

광명전기는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멀티탭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고용량 멀티탭은 4,000W(약 3,800W)까지 전력을 수용 가능한 멀티탭이다. 이 덕에 소형 에어컨부터 온열 기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과부하 전력으로 인한 화재 사고는 결국 전기 용량이 과다하기에 생긴다. 전선은 버텨낼 수 있는 전류의 양이 정해져 있으며 이를 초과하게 되면 전선에서 전류로 인해 열이 발생하고 이는 전선 피복을 녹이고 금속 부분과 전선이 닿아 스파크를 일으키는 등 화재 요인을 만들어 낸다. 그 점에서 고용량 멀티탭은 전력을 약 3,800W까지 수용할 수 있기에 화재 위험으로부터 다소 자유롭다. 물론 그 조차도 넘길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갖추고 있다. 고용량 멀티탭은 차단기를 부착해 허용전류 초과 시에는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또한 전기 사용량이 높은 전기제품의 경우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이 반대로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안전 커버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도 예방한다.

기능부터 디자인까지

USB 멀티탭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최근 들어 USB 선을 통해 충전과 데이터 교환을 함께하는 일이 많아 멀티탭에도 USB 포트를 붙여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스마트폰만이 아니라 탭,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의 개수도 늘어나면서 각 가정에서는 충전기를 가지고 서로 다투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런 시대 풍조에 맞춰 광명전기는 USB 멀티탭 또한 제공하고 있다.

USB 멀티탭에는 2개의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휴대폰이나 태블릿PC, 보조배터리 등을 충전하거나 USB 전원을 사용하는 제품에 전원을 손쉽게 공급할 수 있다. USB에는 저속 충전 포트와 고속 충전 포트가 나누어져 있어 USB 충전 포트가 과전류 충전으로 인해 고장 나는 것을 방지한다. 여기에 충전회로에는 INN2023K 칩을 사용하였으며 충전 회로는 이니앤비연구소에서 설계하고 생산하여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다.

광명전기는 이외에도 전원 스위치를 OFF 할 경우 대기전력 자체를 차단하며 메인 전원 스위치 속에 과부하 차단기가 있는 접지 4,5,6구형 멀티탭, 개별접지 4,5,6구형 멀티탭, 하트탭, 무선멀티탭 및 콘센트, 스위치/플러그/안전커버 등 다양한 전기 관련 제품을 개발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하트탭은 그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특별함을 갖고 있고 매우 안전하게 제작된 제품이다.

▲ [사진 = 광명전기]

사람 관계 우선의 경영철학으로

고용 창출로 사회적 책임 다해

광명전기는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멀티탭 생산 업계에서 이름이 높아 전국에 인지도가 있어 제품이 조달청에 등록되고 용산전자상가에 제품을 납품할 정도다. 특히 멀티탭에 암페어가 표시되는 것은 대기업에서조차 하지 않고 광명전기가 전국에서 최초로 만들어 출시한 것으로 이는 국내 전기안전의 혁신이나 다를 바 없다.

송 대표는 전기 제품 생산 업계에서는 드문 여성 CEO 중 한 사람으로 부품 소재산업이 대부분인 양산에서 완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멀티탭은 인력집적산업이라 손이 많이 가는 제조업이며 송 대표는 이 작업에 여성 근로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송 대표가 지닌 경영 철학이 큰 몫을 했다. 송 대표는 “예전에는 가격이 좋지 않아 중국에서 수입을 해올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다른 회사처럼 제품만 사출하면 인건비가 덜 들어가니까. 하지만 막상 해보려고 했더니 이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눈에 밟혔어요. 그 사람들이 부업을 많이 하는데 우리가 15년 넘게 일하면서 함께 부업을 했잖아요. 이런데 내가 중국에서 이걸 해오게 되면 그 사람들 일거리가 떨어지는 거니까”라고 말하며 여성 근로자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고용 창출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대표에게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광명전기는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판로를 찾아오며 성장해왔다. 송 대표는 “어렸을 때 동사무소에서 지원을 받고 국가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아이들 학비도 지원받았다. 그런 만큼 사업을 시작하면서 기계를 세우지 말고 또 월급을 밀리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삼아 지금까지 지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국내 전기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고용까지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광명전기의 발전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