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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수납,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옷장, 부엌, 냉장고에서 내 컴퓨터 속 파일과 낭비한 시간까지2022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 대상 수상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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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8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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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개운한 정리수납연구소]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찾아온다. 가을 옷은 집어넣고 겨울옷을 꺼낼 날이 되었다. 계절이 바뀌고 정리를 하다보면 ‘답이 안 나온다’, 라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 나오곤 한다. 물건을 꺼냈다 다시 집어넣었을 뿐인데 공간이 부족하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고 정리를 해보려고 몇 번씩 영상을 뒤로 되감아 봐도 무슨 말인지 감도 안 잡힌다. 이런 일을 매년 겪다 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지만, 마땅히 해결법이 없어 갑갑하기만 하다. 이럴 때 필요한 사람이 정리수납전문가다.

 

   
▲ [사진 = 개운한 정리수납연구소]

정리의 요점은 눈에 보이게 정리하는 것

정리하면 절약도 같이 따라와

개운한 정리연구소 강지원 대표는 정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정리 수납을 해주는 것을 넘어 정리 수납 방법까지도 가르쳐주고 있는 사람이다. 정기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지만 어려운 것이 옷 정리와 부엌, 냉장고 정리다. 강 대표는 옷 정리를 할 때는 서랍장에 넣는 것보다는 옷걸이에 걸어서 수납하는 것을 제안한다. 옷걸이에 걸어서 수납해야하는 이유는 사용할 때 과정을 줄이기 위해서다. 서랍장에 수납하면 서랍장을 열어서 찾고 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옷걸이에 걸면 이 과정이 없기에 편하며 무엇보다 눈에 잘 보인다. 어떤 옷이 있는지 아는 만큼 이용하기도 편하다. 강 대표는 “눈에 보이는 수납을 하면 샀던 옷을 또 사는 일이 없어 돈을 아끼고 절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또 다른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히 자주 입는 옷은 손이 가장 닿기 쉬운 곳에 걸어두는 것이 중요하다.

부엌의 경우 상부장, 하부장 싱크대, 가스레인지 주변, 식품 보관장 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물건을 넣을 때는 무거운 것은 아래에, 가벼운 것은 위쪽으로 두고 자주 사용하는 것을 자기키에 맞춰서 넣되 앞쪽에 있는 물건은 낮게 넣고 뒤쪽에 있는 물건은 높게 넣어야 한다. 이는 뒤에 물건이 앞에 물건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강 대표는 물건을 자주 사용하려면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냉장고의 경우엔 자주 먹는 반찬은 꺼내기 쉬운 곳에 도어쪽에는 소스와 음료수, 유제품을 넣는다. 야채를 넣는 신선실에는 쌓지 않고 용기나 지퍼 백을 이용해 세로로 수납해 넣는 것이 좋다. 냉동실이든 냉장실이든 음식을 쌓아두면 밑에 깔린 음식은 보이지 않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세로로 넣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강 대표는 “냉동실의 경우 습기 차서 보이지 않는 것은 라벨지를 붙여서 정리하면 된다.”라고도 전했다. 라벨지를 사용하면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개운한 정리수납연구소]

스트레스만 받지 않고 전문가에게

집부터 가상공간 까지 정리 전문가 육성

정리의 기본은 결국 써야 하는 것은 보이게, 쓰지 않는 것은 버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것만으로도 진땀을 빼고 아무리 인터넷에서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어도 안 될 때가 많다. 이에 강 대표는 “내가 할 수 없다면 스트레스 쌓이는 것보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다.”라고 말한다. 강 대표는 34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퇴직한 다음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원래 취미였던 독서관련 일을 하고자 했다. 시간관리와 책정리를 하면서 정리의 중요성을 깨달아 본격적으로 정리수납 일에 뛰어들게 되었다.

개운한 정리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업무는 컨설팅 의뢰를 받아 정리수납을 대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정리정돈된 상태가 유지되도록 정리 수납 유지방법까지 알려주는 일이다.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각 고객의 특성에 따라 정리 수납 방법을 알려주어 유지되도록 한다. 강 대표는 정리수납을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까지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밖에서 아무리 즐거워도 집에 들어왔을 때 집안 상태가 엉망이라면 기분이 나빠진다. 정리수납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세울 수도 있고 생활 영역을 정리하는 것으로 심신의 안정감을 얻을 수도 있다.

강 대표는 이러한 정리수납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정리수납 일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간자격 등록도 진행했으며 단순 이론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 수납 컨설팅 현장에 나가는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정리수납 전문가 2급 과정은 수료 후 자기 집은 충분히 정리할 수 있고, 현장에 나가서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정리수납 전문가 1급 과정 수료 후 5회 정도의 실습 과정을 거친 후 가능하다고 강대표는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강 대표가 교육하고 있는 것이 디지로그다. 점차 가상공간이 우리 삶에 차지하는 비율이 많아지면서 컴퓨터나 휴대기기 속 디지털 공간은 우리가 실제로 사는 공간만큼이나 중요해졌다. 그러나 정리안된 집처럼 파일들도 아무렇게나 널려있어 정작 필요할 때 찾으려면 한참 걸린다. 디지로그는 이를 정리하는 방법으로 이와 함께 사용하는 시간도 정리하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도 발견하게 된다. 강 대표는 정리수납 방법을 더욱 보급하고 교육하기 위해 강사 보강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 시니어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정리수납을 통한 봉사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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