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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에 대해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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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0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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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종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 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 사망에 대해 "과도한 압박 수사 때문"이라며 "검찰의 미친 칼질을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에서도 "사법 살인" 등 표현으로 비판 목소리를 쏟아냈다. 또 이 대표 주변인 사망 관련 지적엔 "억울한 죽음을 정치도구화 말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일 민주당 경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믿을 수 없는 부고를 접했다"며 "제가 만난 공직자 중 가장 청렴하고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유능했다"고 고인을 평가했다.

이어 "이제 퇴직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던 참으로 모범적인 공무원이었다"며 "자랑스러운 공직 생활 성과를 검찰 조작 앞에 부정당하고 지속적 압박 수사로 얼마나 힘들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검찰이 이 분 수사한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는데, 이 분은 반복적으로 수사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그리고 검찰 압박 수사에 매우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또 "검찰 특수부 수사 대상이 된 사람들이 왜 자꾸 극단 선택을 하겠나"라며 "있는 사실을 지적하면 오히려 시원하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없는 사실을 조작해 자꾸 증거를 만들어 들이대니 빠져 나갈 길은 없고, 억울하니 결국 극단 선택을 하게 되는 게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비정한 정치라고 하지만 이 억울한 죽음을 두고 정치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면서 일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것을 비판했다.

아울러 "이것이 검찰의 과도한 압박수사 때문에 생긴 일이지 이재명 때문인가"라며 "수사당하는 게 제 잘못인가"라고 했다.

이에 더해 "주변을 먼지 털듯 털고, 주변에 주변에 주변까지 털어대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견뎌내나"라면서 "그야 말로 광기입니다. 광기"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 과정에서 이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여러 차례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 전 비서실장은 9일 오후 6시40분께 경기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민주당 측에서도 "무도한 사법 살인"이라는 등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전 비서실장 사망 관련 "가혹한 수사, 무리한 수사가 없었는지 검찰 스스로 밝히라"고 주장했다.

또 "어제 억울한 죽음,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했다"며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며 "민주당은 전 당원이 똘똘 뭉쳐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압을 뚫고 끝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입장문에서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만들겠단 검찰의 집착이 황망한 죽음을 불러오고 말았다"고 했다.

또 "고인은 비서실장이었다는 이유로 이 대표 관련 검찰 수사에 반복적으로 이름이 올랐다"며 "비극의 원인은 무리한 강압 수사와 조작 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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