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초이한옥호텔]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긴 한옥은 예술과 과학의 집합체로 불린다. 공해 없는 친환경 건축소재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주며 자연에 순응하는 유려한 곡선미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옥은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 생활방식과 정서에 유연하게 적응·개선되면서 현재까지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옥의 가치가 재조명되어 기존 주거, 비즈니스 공간의 대안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옥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도전 정신으로 한옥을 입힌 숙박, 레저·문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는 초이한옥그룹(대표 최지호)이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에 위치한 초이한옥카페에서 최지호 대표를 만나 초이한옥그룹의 원대한 사업 비전과 추진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초이한옥그룹(대표 최지호)은 전통 한옥 건축의 멋과 미를 살린 구조물 특화사업과 지역의 관광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스테이·레저 사업, 나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신생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중한 전통을 유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 하에 현재 초이한옥호텔 공주점, 초이자동차극장, 초이한옥카페, 초이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서부권 최대 규모의 테마형 휴양파크 ‘초이월드’ 개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종시의 높은 인구 유입과 유동 인구를 흡수할 초이게스트호텔과 한옥타운하우스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계열사로 이레, 에벤 태양광발전 사업을 이어받아 가동하는 등 광폭 행보로 업계에 새 이정표를 써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장점 융합한 ‘현대 한옥’을 기획하다

최지호 대표는 캐나다에서 석사 과정을 거쳐 다수 방송 출연 및 연출PD(예능/교양) 이력을 갖춘 재원이다. 해외 유학 시절부터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최 대표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터전 위에 한옥을 테마로 힐링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 대표는 새로운 경험과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스테이 문화를 깊이 연구한 결과, 현대건물과 한옥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현대식 한옥건축공법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건축물의 기본 골격은 현대식으로 유지하되 내 외부에 한옥 건축 소재와 디자인을 입힌 형태로 설계된 이 공법은 현재 특허출원 중이며 디자인특허는 획득한 상태다. 이 건축 기법이 적용된 초이한옥호텔 공주점과 세종시 초이한옥카페, 초이편의점은 벌써부터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며 소비자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 [사진 = 초이한옥호텔]

[초이한옥호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힐링 스테이공간 ‘초이한옥호텔’ 전국 체인 완성할 것

수려한 외관, 황토와 편백나무···쾌적한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

2019년 3월 문을 연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은 ‘현대건축과 한옥 정통성의 결합’이라는 최지호 대표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도시 속에 녹아든 ‘현대 한옥’의 아름다운 모습이 여행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은 최 대표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래식 건물의 골격은 그대로 살리면서 내외부를 한옥의 특장점이 잘 반영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공주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은 160평 규모의 4층 건물에 한옥의 건강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 현대식 건축물의 편리함을 겸비한 20개의 객실을 갖추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황토와 편백나무를 활용한 쾌적한 실내 공간이 심신의 힐링을 선사하며 백제문화유적지인 공산성의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따라서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은 새로운 경험을 찾는 젊은층을 비롯해 가족 단위 여행, 비즈니스 숙소로 유명세를 타며 단기간에 공주의 숙박 성지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숙박의 개념을 넘어 힐링을 선사하는 한옥호텔사업으로 숙박업계에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최지호 대표는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을 성공모델로 “3년 내에 전국에서 초이한옥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초이한옥호텔 전국 체인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제주 공항과 서귀포, 우도 등 바닷가 인기 여행지에 제주점을 개점하고 이어서 부산, 동해안, 서해안, 서울까지 연결하는 7개점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초이한옥호텔은 많은 사람들이 제주 여행을 하면서 겪었던 시간 낭비요소와 불편사항들을 모두 해소할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대여는 물론 다음 숙소로 짐 이동을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여행자들이 가볍게 여행에 집중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지호 대표는 “초이한옥호텔에서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 = 초이한옥호텔]

[초이한옥테마파크]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보고 느끼고 즐기다

초이자동차극장, 초이한옥카페, 초이편의점, 초이한옥호텔····힐링 스테이 문화 성지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 일원 약 4600여 평 대지에는 한국형 테마파크의 신기원을 기록할 초이한옥테마파크가 들어서 손님을 맞고 있다. 이곳에 오면 여행객들은 초이한옥카페와 초이자동차극장, 초이편의점을 고루 체험하며 힐링 기회를 만끽할 수 있다. 향후 한옥마을체험과 한옥숙박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초이자동차극장

2021년 10월 문을 연 초이자동차극장은 세종시 서부권 최초의 자동차극장으로 1천 평 규모의 부지에 대형 스크린과 최고 수준의 레이저 영사기가 설치됐고 자동차 50대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갖췄다. 초이자동차극장의 넓은 공간은 낮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밤에는 영화 관람 후 바로 옆에 위치한 초이편의점, 초이한옥카페나 초이주막에서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사진 = 초이한옥호텔]

초이한옥카페

2022년 12월 개점한 초이한옥카페는 3층 복층으로 이루어진 고급 한옥 공간을 갖췄다. 나무와 황토 감각의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공간은 한옥 대목장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져 편안함을 주며 창 밖으로 평화로운 전원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문 바리스터가 추출한 최상급의 원두커피와 다양한 차는 여유 있고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한다.

최 대표는 “요즘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도 차를 타고 외곽의 유명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카페투어가 일종의 트랜드가 되었다”면서 “초이한옥카페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인들에게 전통 한옥의 정취와 문화를 향유하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여기에 특별한 맛의 베이커리를 도입해 세종시 최고의 베이커리 카페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이편의점

초이한옥그룹은 소비자 중심의 도소매 유통업 초이편의점도 운영하고 있다. 한옥형 건물 외관부터 남다른 초이편의점은 상품, 서비스, 진열 등 모든 면에서 기존 편의점과 차별화했다. 이곳은 진열된 상품 판매를 넘어 편의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세종시 초이한옥테마파크 안에 1호점, 초이한옥호텔 공주점에 2호점을 운영 중이며 초이월드에 3호점을 개설한 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초이주막

전형적인 옛날 초가집 주막의 푸근한 정서와 맛을 그대로 재현할 초이주막도 기대된다. 초이주막에서는 전통 막걸리와 파전, 국밥, 돼지고기를 주 메뉴로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며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최 대표의 구상이다.

▲ [사진 = 초이한옥호텔]

초이게스트호텔

초이한옥테마파크 단지에는 초이게스트호텔과 초이한옥타운하우스 건축도 함께 추진된다. 초이게스트호텔은 세종시 서부권 최초의 고급형 호텔로 건축된다. 1층에는 로비와 카페, 음식점을 개설해 전통 혼례와 피로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2-3-4층은 오피스, 스테이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주 고객이 될 세종정부청사 종사자와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오피스스테이 시설을 완비하고 3층에는 국내외 각지에서 찾아올 여행객들을 위한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4층 옥상정원에는 가족 단위 호텔 방문객들이 캠핑의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캐러밴을 설치한다.

초이한옥타운하우스

초이한옥타운하우스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축물에 기와를 얹고 내부에 한옥의 장점을 담은 고급한옥테라스 형태로 건축된다. 7개동 약 40세대를 분양하여 초이한옥테마파크 단지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테마파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초이한옥테마파크’는 정부세종청사의 수요가 지속되고 주변에 김종서 장군묘 역사테마공원과 백제관광단지가 조성되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건설 등 여러 개발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미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 [사진 = 초이한옥호텔]

[초이월드]

서부권 최대의 테마형 휴양파크 ‘초이월드’ 3월 개장

관광농원과 글램핑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추억과 경험’ 선사할 것

초이한옥그룹은 문화·레저 사업분야의 또다른 야심작인 테마휴양파크 ‘초이월드’를 2023년 3월 개장한다. 서부권 최대 규모의 테마형 휴양파크 ‘초이월드’는 공주시 KTX역과 인접해 있는 1만평의 대규모 부지에 건설된다. 이곳에는 최근 트랜드에 맞추어 ▶20개동의 관광체험농원 ▶야영과 셀프캠퍼들을 위한 셀프캠핑장 ▶글램핑족들을 위한 인디언캠프존 ▶대형 야외 수영장과 족욕탕 ▶거대한 스크린을 갖춘 야외극장이 함께 공존하는 바비큐 존 ▶카라반 존이 들어서며 ▶초이편의점 3호점이 입점한다. 초이월드는 세분화된 7개 구역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고객 니즈를 포괄적으로 수용하며 테마파크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고 있다.

‘초이월드’는 푸른 숲 맑은 계곡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는 최고의 휴식처로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1만여 평의 관광농원에는 공주 알밤과 각종 과일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실수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20개동의 테마체험농원에는 굼뱅이, 인삼 등 농특산물 체험장과 스크린골프, 풋살장, 강당, 회의동 등 레저 스포츠 시설이 고루 갖춰진다. 최지호 대표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편리한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상생과 혁신’ 관광 레저 문화 분야에 새로운 표본 제시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풍요로운 일상 선물

초이한옥그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초이월드 인근의 7500평 부지에 계열사인 ㈜이레·에벤·이레항지가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를 가동 중이다. 이곳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지역사회에 에너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가가 주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옥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도전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초이한옥그룹 최지호 대표는 “사업 초기에 주변의 걱정과 우려와 달리 추진해온 사업을 모두 성공으로 이끌어 지금은 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초이한옥그룹의 한국형 테마파크와 레저 문화 체험 공간을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편의와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이한옥그룹은 전통과 현대의 융합형 숙박·레저·문화 사업을 통해 한옥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에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헤럴드경제 주최 ‘2022 대한민국 고객감동&혁신기업 대상’ 수상했다.

‘상생과 혁신’의 가치 하에 관광 레저 문화 산업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하는 초이한옥그룹의 ‘한옥테마파크’와 ‘초이월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휴양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세종시에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