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국내 통신판매사업자수가 543,206명(2022년 11월 기준)으로 전년(446,420명) 대비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면허세를 납부하고 있는 통신판매사업자 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제도적, 법률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2021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회장 김홍민)가 통신판매사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 보호와 제도개선, 전문성 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 [사진 =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통신 판매 소상공인 목소리 대변
그동안 통신판매 사업자 정책이 KT, SKT, 네이버 등 대규모 인터넷사업자들 중심으로 만들어져 와 소규모 사업자들이 보상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대로 된 보호를 받기 어려웠다.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는 통신 판매 업계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든든한 사회적 울타리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 협회는 지난 2021년, 2022년에 발생한 KT·카카오 통신장애로 벌어진 자영업자들의 피해와 진상을 조사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섰다.
김홍민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회장은 “택배회사 파업 사태나, KT, 카카오 같은 플랫폼이 중단되면 우리는 미리 사입해 놓은 식품들을 버리게 되고, 라이브방송도 못하고 밥줄이 끊겨버린다”며, “개별적인 보상 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제도적 장치와 법률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 빠른 적응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 판매 환경에서 사업자들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도록 판매 방법과 상품 홍보 기술 등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제품을 온라인에서 효과적으로 노출하는 방법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최근엔 주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로 주목받는 ‘숏폼’과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적합한 솔루션과 테크닉 등을 교육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고,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김홍민 회장은 “통신판매 소상공인들이 있었기에 유통 공룡 플랫폼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회 목소리가 커지기 위해 자생력을 키우고, 회원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