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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무용을 유럽으로...국립현대무용단 유럽 4개 도시 투어
백지희 기자  |  vnfdl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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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12  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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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백지희 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영국·스페인·벨기에 3개국 4개 도시 투어를 통해 한국의 현대무용을 유럽에 소개한다.


12일 무용단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한-EU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영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이뤄진다. 오는 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KVS을 시작으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스, 24일 영국 맨체스터 더 라우리, 28~29일 런던 더 플레이스로 이어진다.

탄탄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장르간 협업을 통해 예술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이재영 안무가의 '메커니즘',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허성임 안무가의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두 작품을 선보인다.

'메커니즘'은 지난해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 트리플 빌에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몸의 관절을 일종의 '축'으로 인식하고, 축에서 일어나는 움직임들과 그로부터 확장·증폭되는 움직임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는  삶의 순간들 중 자연적이지만 낯설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죽음'을 다룬다. 2022년 국내 초연 공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죽음에 대한 독특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16일에는 벨기에 브뤼셀 왕립 플랑드르 극장 내 500석 규모의 KVS BOL홀 무대에 오른다.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성사된 무대로, 무용단은 한-EU 문화교류 행사의 개막작을 장식한다.

21일에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주관 2023 한국현대무용제 '춤단사(Chumdanza)'에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스페인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인 스페인 시르쿨로 데 베야스 아르테 예술원 내 400석 규모 페르난도 데 로하스 극장에서 펼쳐진다. '춤단사'는 스페인 국립무용단을 비롯한 스페인 내 주요 축제 및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한국의 우수 무용 작품을 연중 소개하는 행사로 연중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럽 투어의 마지막은 영국 코리안댄스페스티벌 2023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8년도 이래 주영한국문화원과 런던에 소재하고 있는 영국 대표 무용제작극장 더플레이스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은 오늘날 한국의 현대무용을 주목하고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런던 이외 지역으로 권역을 확대, 4월 24일에 영국 맨체스터 더 라우리 극장에서의 공연과 더불어 28-29일 양일 영국 런던 더 플레이스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허성임 안무가는 유럽 투어를 앞두고 "19년간 활동 무대로 삼아왔던 유럽에서 국립현대무용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다"며 "한류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에 한국의 현대무용을 소개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안무가는 "투어 무대를 앞두고 여러 관객분들을 만날 마음에 너무 기쁘다"며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팀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영한국문화원 선승혜 원장은 "춤은 새로운 미래문화를 풀어내는 열쇠"라며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한국 최고의 현대무용작품을 영국 전역에 소개하기 위해 영국 현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을 넘어 유럽 지역에 한국 현대무용작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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