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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앙장례식장 따뜻한 장례문화 앞장…지역사회 기여
백정준 기자  |  googi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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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3  1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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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예산중앙장례식장]

충청남도에 위치한 예산군은 충청남도 북서부지역 도로교통의 중심이자 분기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최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목받는 곳이다.
이러한 예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해 온 예산중앙장례식장 조세제 대표가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오픈한 예산중앙장례식장은 예산시장 상인회 회장이자 소상공인연합회 예산군 지회장인 조세제 대표가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바램으로 설립됐다.

 

   
▲ [사진 = 예산중앙장례식장]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장례식장
50여 년간 예산시장에서 신발가게를 하며 장사를 해 온 조세제 대표는 지역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마당발에 유명인사다.
조세제 대표는 “고향인 서천에서 지금의 예산에 자리를 잡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다 결혼시킨 후 이제 받은 만큼 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예산 시장 상인회 회장을 맡으면서 사비를 들여 직원들 보수를 주고 사무실을 운영하며 일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 조세제 대표는 “오랜 기간 장사하다 보니 단골분들이 돌아가시기도 하고 못 나오시고 하는 경우를 보면서 이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장례식장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제 대표는 장례식장을 설립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위치가 학교 옆이고 아파트 앞이다 보니 동의를 얻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4년여의 노력 끝에 지난 2021년 첨단시설을 갖춘 예산중앙장례식장을 열게 됐다.

 

   
▲ [사진 = 예산중앙장례식장]

기존 이미지 탈피한 예산중앙장례식장
조용한 잔치와 같았던 과거 초상집처럼 예산중앙장례식장은 음식에서부터 정성을 들였다. 고기 수육을 국내산으로 바꾸고, 음식의 대가라 소문난 분들을 주방 직원으로 초청해 음식 맛을 한껏 높였다.
조세제 대표는 “장례식장도 어떻게 보면 밥장사”라며, “상이 끝나고 나서 상주들이 이구동성으로 음식 맛이 좋다고 칭찬을 해주면서 장례식장을 홍보해 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조세제 대표는 직접 장례식장을 지은 만큼 기존 장례식장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카페나 미술관, 호텔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장례식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골드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창문 전체를 유리로 탁 트이도록 해 전경이 잘 보이고 햇볕도 들어와 기존의 어두운 장례식장보다는 밝고 화사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장례식장은 총 3층으로 이뤄졌으며 1층에는 180석의 특1호실, 2층에는 240석의 VIP실과 100석의 특2호실이 있다. 3층에는 180석의 특3호실과 분향실 등이 마련됐다.
조세제 대표는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 가면 인사만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예산중앙장례식장은 체류시간이 길다”며, “분위기가 좋으니 앉아 있다 지인을 만나 얘기가 길어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를 통해 옛날에는 어두침침하고 향냄새가 나는 등 죽음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있던 장례식장을 밝은 분위기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중앙장례식장은 예산에서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유일하게 모든 종교의식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뒤에는 산, 앞으로는 물이 흐르는 주변 경관에 4,000여 평에 달하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했다.
조세제 대표는 “이별이라는 것이 슬픈 것만이 아니라 떠나는 분을 예쁜 모습으로 보내드리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조용하지만 축제 같은 분위기로 변화하는 장례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 예산중앙장례식장]

조세제 대표, 예산시장 활성화에도 앞장
조세제 대표는 예산중앙장례식장 운영뿐만 아니라 예산시장 상인회 회장도 맡으면서 예산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예산시장 상인들은 약 300명으로 회장으로 이들을 규합하고 이끌어 나가는 게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여기에 조세제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 예산군 지회장 역할도 맡고 있다. 이는 예산군에 있는 7,000여명의 소상공인들의 권리와 혜택을 위해 일하는 단체다.
조세제 대표는 “150만명의 농민들을 위한 여러 혜택은 있지만 전국에 700만 명이나 되는 소상공인들은 도외시되고 있는 현실로, 정부 정책이 안타깝다”며, “이에 전국 17개 광역단체에 223개 시·군·지부가 결성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일이 순탄하지 않은 모습이다. 소상공인 협회를 운영하기 위해 사무실이나 운영비 등 자금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를 지원 받을 수 없어 조세제 대표가 2년째 사비를 들여 운영 중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세제 대표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예산 군청은 힘을 합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예산군이 백종원 대표에게 계속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에서 시작됐다. 조세제 대표와 백종원 대표, 예산군수가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프로젝트는 예산시장을 활성화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조세제 대표는 “백종원 대표와 의기투합한 결과, 평일에는 5,000명에서 8,000명의 관광객이 주말에는 최고 2만명이 예산을 찾아온다”며, “이를 벤치마킹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전국에서 끊임없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시장이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세제 대표는 “젊은 소상공인을 키우고 교육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그들을 창업시켜 한국 내수시장을 단단히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고, 미력하겠지만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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