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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학원의신] |
사교육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학원을 안 보내고 대학 입시를 생각할 수 없는 현실에서 수많은 학원들 중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 학부모와 학생은 고민이 깊다.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곳이 마땅치 않고 인터넷 검색엔 대부분 광고글로 넘쳐난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학원을 보내야 자녀가 공부도 잘하고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을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인터넷 검색이나 지인 추천을 믿고 학원에 갔다가는 한두 달 만에 학원을 바꾸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가운데 학원 정보를 한 손에 모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학원 정보 비교 플랫폼 ‘학원의 신’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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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학원의신] |
직접 학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세한 정보 얻을 수 있어
대구에서 시작한 ‘학원의 신’은 대구 전역 7,500여 곳의 학원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달 1만 회원을 돌파했다. 곧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학원의 신(대표 이관유)이 출시한 학원정보 비교 플랫폼 ‘학원의 신’은 학원 찾기 기능을 통해 학원 소개, 위치, 강사 약력, 입시 실적, 강좌정보, 수업료, 수강생 리뷰, 이벤트, 쿠폰 등 다양한 학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직접 학원에 방문하지 않으면 알기 힘들었던 각 과목, 교재, 진도 계획 같은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문의하기 기능으로 학생정보만 입력하면 집에서 앱을 통해 학원에 문의할 수도 있다.
‘학원의 신’에서는 실제 학원을 다니는 수강생들의 솔직한 리뷰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학원의 신’만의 수강생 인증 리뷰를 통해 직접 학원을 다닌 수강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위치 기반 학원 추천 서비스 알고리즘’을 적용해 학부모가 자녀의 나이, 지역, 성향 등을 입력하면 학생에게 맞는 학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입시 전문가의 각 종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2028 대입 개편안 등 핵심적인 최신 입시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관유 학원의 신 대표는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회사를 설립하고 앱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관유 대표는 “중·고등학교 때 대구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소문난 수성구에서 학원을 다녔다. 이때 나에게 맞는 학원 정보를 찾아볼 곳이 없어 불편함을 많이 느꼈다”며,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창업을 하고 앱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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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학원의신] |
‘학원의 신’에서는 학부모뿐 아니라 학원 사업자들도 학원 홍보와 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 대표는 “네이버나 각종 SNS 채널에 무분별한 학원 광고 글이 넘쳐나고 있지만, ‘학원의 신’에서는 학원 사업자 회원들이 직접 정보를 올리고 믿을 만한 후기와 리뷰 등이 올라오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입소문에 의존하던 기존의 학원 찾기가 이제는 누구나 공평하게 앱을 통해 가능하게 돼 지역 간 계층 간의 정보 불균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원 홍보를 위해 전단지나 블로그를 제작하면 적어도 수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학원의 신’ 앱을 이용하면 한 달에 약 10% 이하의 가격으로 효율적인 홍보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 홍보 전단지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을 이용한 학원 홍보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 배포되어 버려지거나 전달이 안 될 수 있지만, ‘학원의 신’ 앱을 통하면 정확한 타겟층에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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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학원의신] |
올해 말까지 대구 넘어 전국으로 서비스 확대
이처럼 학부모와 학원의 니즈를 충족한 결과, ‘학원의 신’ 앱은 올해 3월 말 기준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이관유 대표는 더 많은 학부모와 학원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기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고도화 작업에 힘쓰고 있다. 앱 내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해 학원과 학부모, 학생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위치 기반 학원 추천 서비스 알고리즘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대구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학원의 신’은 곧 전국으로 확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관유 대표는 “전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올여름이나 연말까지 전국의 학원들을 검색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구에만 8,000여개의 학원이 있고, 전국에 13~14만개 학원이 경쟁하고 있다”며, “넘치는 홍보와 광고로 학부모들은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겠지만, ‘학원의 신’ 앱을 이용한다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현명하게 자녀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원의 신’은 지난 달 22일 법무법인 큐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용자와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