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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 성황리에 폐막18만여 인파가 찾아 11일간의 대장정 마무리해
강영훈 기자  |  kangy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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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4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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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함평나비대축제]

함평나비대축제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했으며, 전라남도 함평에서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다. 알에서부터 애벌레를 거쳐 나비가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알아보거나, 세계 각국의 나비와 곤충 표본 450종 9,000여 마리를 구경하고, 생태환경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축제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더불어 함평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이 판매되는 판매장터가 열리는 종합축제로 매회 군민은 물론 타지역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사진 = 함평나비대축제]

제26회 함평나비대축체 폐막
관람객들 호평 속에 대장정 마무리해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6일 폐막했다.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이상익) 측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나비대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지역축제로 18만 5천 5백여 명의 입장객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은 7억 2천 9백여만 원을 기록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1억 6천 9백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각종 판매장 매출과 부스 임대료 수입 등을 합하면 7억 6천 2백여만 원에 달한다.
이번 제26회 나비축제는 대표 나비인 산호랑나비를 비롯해 25여만 마리의 나비와 다양한 초화류가 축제장을 장식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대표 나비로 선정된 ‘산호랑나비’는 알록달록한 줄무늬가 특징인 호랑나비로 함평군 측은 “함평군의 상징인 호랑나비는 강한 번식력과 활동력으로 군민의 무궁한 발전과 만대번영을 의미합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 엄마 까투리 공연, 바나나 따기 체험, 도심 속 목장나들이체험, EDM파티 등 40여 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유채꽃, 안개꽃, 꽃양귀비 등 봄꽃의 향연을 이룬 함평천 수변길과 엑스포공원 일대에서는 따스한 봄날의 속삭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새로 개장한 함평추억공작소는 70~80년대 함평의 실제 생활상을 축소·재현하여 시대의 역사와 향수를 느낄 수 있었고, 황금박쥐 조형물을 전시해 놓은 황금박쥐전시관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금박쥐 전시는 동굴을 형상화한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다양한 체험과 첨단 기술을 곁들인 전시 콘텐츠로 축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 [사진 = 함평나비대축제]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어린이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어린이날 당일에 더욱 다양한 행사가 눈길 사로잡아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 더욱 시선을 끌어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먼저 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나비 곤충 일대기와 더불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23종 25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중앙광장에서는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직접 살아있는 나비를 날려볼 수 있는 ‘야외 나비날리기’ 체험이 이루어 지기도 했다. 이렇듯 함평나비대축제에서는 다른 축제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색 체험을 제공해, 매년 나비대축제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관광객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로그램은 바로 친환경농업관의 ‘함평에서 처음 따보는 바나나’ 체험 행사다. 4세부터 13세 어린이 및 취약계층 관광객이 바나나 나무에 직접 올라가 수확 체험을 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다육선인장과 용설란 등 650종 3천 본이 전시되어 있는 다육식물관에는 어린왕자 행성 포토존이 조성되어, 관광객 누구나 어린왕자 의상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이 제공되었고, 열대야자, 수련 등 72종 546본과 비단인어 등 4종 300마리가 전시된 수생식물관에서는 선착순으로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이 이뤄지기도 했다.
아울러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 ‘어린이 한마당 잔치 경연대회’, ‘엄마까투리 싱어롱쇼’, 그룹 코요태 공연 및 체험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어른과 아이, 가족 모두가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 [사진 = 함평나비대축제]

어른도 아이도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돼
함평 엑스포공원 일반에 무료개방 예정

한편, 올해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은 친환경농업관에서 처음 선보인 ‘함평에서 처음 따보는 바나나’로 나무에 직접 올라가 수확하는 체험 행사였다. 야외 나비날리기도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특히 어린이날 당일에 펼쳐진 나비의문에서 중앙광장까지 펼쳐진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쇼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습지공원에서 진행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체험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 증정 행사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전통놀이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나비가면 꾸미기’, ‘나비의상 입어보기’ 등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이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면 어른들은 함평천 수변길과 인디언텐트 쉼터 등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축제장과 인접해있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매주 신작 영화를 개봉하고 배달 음식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 [사진 = 함평나비대축제]


특히 요즘 대세 가수 박지현과 지원이가 출현한 개막식 축하공연, YB밴드, 홀리뱅, 코요테, 육중완 밴드, 케이시, 비스타 공연과 EDM 파티가 축제장의 흥을 띄웠다. 폐막식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과 함평 출신 가수 김정우가 축제장의 가락을 노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나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힘써주신 자원봉사자와 600여 공직자, 특히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내년 나비축제 때는 더 나은 행사장 연출과 특색 있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나비축제의 봄내음이 남아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9일부터 일반에 무료 개방을 진행하고 있으며, 엑스포공원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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