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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고를 원천 예방, 재난안전 선도기업 ‘㈜아이티이’ 無감전·無화재 전기 기술, 전기 관련 중대재해 이제 그만손으로 만져도 안전한 전기, 침수가 되도 안전한 전기 모든 전기고장에 대하여 상시 자동 탐지하고 제어할 수 있어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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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4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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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이티이]

지난해 말 세종시에 위치한 한 목욕탕에서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탕 안에 들어간 상태였는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그 전 10월에도 경북 구미의 한 목욕탕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6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감전으로 숨지는 등 목욕탕 감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세종시 목욕탕은 불과 6개월 전 안전검사에서 ‘이상없음’ 결과를 받아 근본적이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목욕탕은 누전될 경우 전류가 쉽게 흐를 수 있는 환경이라서 작은 누전도 치명적인 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용재 경민대 교수(소방안전관리학)는 “목욕탕 내 전기 시설(펌프, 온도계 등)이 감전의 주요 원인이 된다. 목욕탕은 감전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한 기업에서 물속에서도 누설전류에 의한 감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전기 시스템을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는 기업이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아이티이(대표 김인태)’를 찾아 집중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아이티이]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선도기업, ㈜아이티이
감전, 전기화재, 전원공급 중단 우려 없는 제품 제공해

㈜아이티이는 정부의 재난안전정책에 부응하고, 전기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방재신기술(NET)를 적용하여 전기재난을 예측, 진단, 감지, 대비, 대응, 복구 가능한 다양한 재난안전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해온 재난안전 선도 기업이다.
㈜아이티이는 배전반과 전동기가 침수돼도 감전사고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접지 계통(저전압 단독계통)의 전기설비 침수 시 누설전류 제한 및 경보 기술’을 정우계전과 함께 개발했다. 이 기술은 누설전류제한, 감전사고방지, 전기화재방지, 고장선로 검출 및 경보, 차단 기능, 정전사고방지를 통한 안전적인 전원공급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등에서 실시한 시험평가를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3월 ‘재난안전신기술 지정서’를 획득했으며, 지난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서 행사장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 [사진 = ㈜아이티이]

침수로 인한 누전, 그리고 손으로 직접 만져도 감전이 되지 않는 신기술
모든 전기고장에 대하여 상시 자동으로 탐지하고 제어할 수 있어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고장에 의한 사고, 화재, 감전, 설비 소손이 불가피했던 접속불량을 포함한 모든 전기고장에 대하여 상시 자동으로 탐지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설비의 손상 및 노후화로 인해 활선 도체 또는 부하설비가 침수되거나, 누전 및 지락이 발생하더라도, 누설 전류를 검출해 통보하며 정상전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감전과 화재 등의 전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침수 또는 충전부에 직접 접촉 및 간접접촉이 발생했을 경우, 대지 또는 인축으로 흐르는 누설전류를 위험하지 않은 5mA 이하 값으로 제한하여 감전 및 정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한국산업표준 KS C IEC 60479-1에 따르면 5mA 이하에서는 감전사고 발생이 불가능하며, 1mA의 전류로는 감전된 느낌도 받을 수 없는 정도이다. 따라서 이 기술을 적용한 배전판은 침수로 인한 누전이 발생하거나 직접 만져도 감전이 되지 않으며 전기장치에도 안정적으로 전기를 계속 공급하게 된다.
㈜아이티이 김인태 대표는 “지락, 누전, 절연열화 등으로 대지를 통해 흐르는 전류발생 시 그 누설 전류를 5mA 이하로 제한하고 검출하여, 감전이나 화재, 정전 등의 전기 사고 발생을 방지한다. 또한 선로의 절연저항이 50KΩ 또는 100KΩ 등으로 감소하는 것을 대지를 통해 흐르는 누설전류량의 설정치에 의해 검출하며, 결상, 단선, 저항증가, 접속불량, 이상전압유입 발생 시 검출하거나 정상적인 위상으로 복구하여 감전, 화재, 정전 등의 전기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전압과 전류가 불평형을 이룰 때에도 평형방향으로 개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만약에 인체가 충전부에 직접 접촉하거나 간접 접촉할 경우에도 인체에 흐르는 누설전류를 5mA 이하로 제한하여 감전사를 방지할 수 있다. 이에 아크나 감전사고가 원초적으로 발생하지는 못하며, 미리 시스템의 고장을 탐지할 수도 있다.

 

   
▲ [사진 = ㈜아이티이]

IT접지 계통 방식으로 1.8mA 누설 전류값도 즉시 검출할 수 있어
원리는 매우 복잡하면서도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인 TN접지 계통의 경우 지락사고 시 전로 및 기기의 절연 레벨 경감 등의 이유로 중성점을 땅에 접지한다. 하지만 이 경우 다른 선로에서 지락되면 엄청난 누설전류가 흐르게 되고,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TN계통을 사용하는 이유는 배전 시스템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없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티이가 개발한 신기술은 IT접지 계통 방식을 사용하여 송전부 전체를 대지로 부터 절연하거나 한 점을 임피던스를 통해 대지에 접속시키고 전기설비의 노출도전부를 단독 또는 일괄적으로 계통의 호호도체(PE)에 접속한다. 김 대표는 “접지를 ‘저항’으로 했는데, 저항을 컨트롤하는 ‘누설전류제한장치(PRLS)’를 통해 저항을 높여 전류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이다. ‘옴의 법칙(I(전류)=V(전압)/R(저항))’에서 저항값이 높으면 전류값이 줄어드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누설될 때 발생하는 1.8mA 누설 전류값도 즉시 검출할 수 있어 시스템의 고장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고, 침수로 인한 배전판이 멈추는 것을 감수해야하는 기존의 TN계통의 배전 시스템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24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 당시 엄청난 양의 빗물이 지하차도로 빠르게 유입될 때 배수펌프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반이 침수돼 1분에 12톤의 빗물을 빼낼 수 있는 지하 배수펌프 4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만약 배수펌프가 제 역할을 했다면 대형 인명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전기 사용하는 모든 장소에 활용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감전사고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어
감전과 누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높은 특수한 장소에서 IT계통의 배전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법적으로도 근거가 마련되어 있다.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을 보면 ‘수영장 기타 이와 유사한 장소에 사용하는 수중조명등(이하 “수중조명등”이라 한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절연변압기를 사용하고, 그 사용전압은 다음(생략)에 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그 외에 목욕탕, 수상시설 등의 특수 장소에 대한 관련 지침도 마련되어 있다.
㈜아이티이의 솔루션은 재난예방시설에 안전한 전원공급을 통한 재난사고 발생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다. 재난예방시설 외에도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장소에 활용 가능하며, 특히 물 접근성으로 인해 감전사고가 우려되는 수영장, 물놀이 공원, 욕실, 주방 등과 여름철 폭우로 인한 지락, 누전 등의 위험이 있는 가로등, 신호등, 옥외 광고판 등 전기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그 외에도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가 우려되거나 건설현장과 같은 산업현장에 적용하여 끊임없이 발생하는 감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이 솔루션은 주로 3자단가구매를 통해 학교와 주요 공공시설에 납품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시설공단의 누설전류가 제한되는 가로등 분전반과, 한전강원본부 무감전상시전원 공급시스템 설치공사에 적용되었다. 이밖에도 지자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경기도 세교중학교, 양평학생야영장, 계룡시 병영체험장에서 적극 활용되었다.

 

   
▲ [사진 = ㈜아이티이]

주요국가에 특허로 등록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 받아
국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할 수 있는 제품 개발 이어나갈 것

위 기술을 개발한 김인태 대표는 “근래에 목욕탕에서 수중모터기 누전에 의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는가하면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배수펌프 전력이 멈춰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해마다 전기사고로 많은 인적/물적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전기사고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고 사회적 재난이나 자연적 재난 등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티이는 누설전류 제한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미국, 러시아, EU,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 모두 특허로 등록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아이티이는 의료장소용 IT 전원공급장치도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의료장소용 IT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해외기업들의 제품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공급 및 시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만큼 우리 재난안전신기술을 적용하고 해외기업의 전원공급장치 단점을 개선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조달제품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신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대한민국이 기술 선진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힘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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