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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R·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융합, ‘㈜지디엘시스템’, 선진 국방역량 강화를 선도하다‘AI 융합 해안경계 시스템’, ‘지능형 상황인식 플랫폼’, ‘TOD AI 객체 인식 경고시스템’, 국가안보와 국방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 역량 보유 기업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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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4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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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지디엘시스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미·중 글로벌 패권 경쟁 등 국제 정세의 불안과 더불어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최근 오물 풍선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로, 최근 북한의 도발 또한 해안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만큼 해안 안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출산율 감소로 인해 군 병력의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특히 일이 고된 해안 경계에 기피 경향으로 인해 더더욱 인력의 부족이 심해 해안 경계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이에 따라 적은 병력으로도 완벽하게 해안 경계를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융합한 시스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상전술데이터링크 시스템과 AI 기반의 혁신적인 경계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본지에서는 그 주인공인 ㈜지디엘시스템(대표 권준홍)을 찾아 집중취재를 진행하였다.

 

   
▲ [사진 = ㈜지디엘시스템]

첨단 ICT 기술을 보유한 국방전문기업,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전 대비
2009년 설립된 ㈜지디엘시스템(대표 권준홍)은 지상전술데이터링크(KVMF)와 전장관리시스템(BMS), 유·무선 통신, 국방 M&S, 정보통신 기반체계를 다루는 국방벤처기업으로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을 통해 군의 미래전 대비를 위한 첨단 제품과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권준홍 대표는 “당사는 전술데이터링크, 전장관리, 유·무선통신, 네트워크통합, 국방 M&S, 선박 충돌사고 예방·분석시스템, 정보통신 기반체계 등을 다루는 국방전문 기업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소개를 더했다.
㈜지디엘시스템은 한국군 운용 전술데이터링크 기술을 포함해 KVMF 전술데이터링크 기술, 해군 전쟁연습모델, 함정전술훈련체계(ASTT) 등을 위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AI 융합 해안경계 시스템과 AI, AR 및 AVM 기반의 지능형 상황인식 플랫폼, TOD AI 객체 인식 경고시스템 등 국가 안보와 방위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ICT 신기술을 국방에 적용해 경계 작전 지원시스템과 더불어 함정 승조원의 해상안전을 위한 조난자 무선식별장치를 개발했으며, 이 밖에도 증강현실(AR)과 AVM (Around View Monitoring) 기술을 전투함에 적용하여 항해 안전과 원거리 표적식별 함정작전 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했다.
2019년 해군의 국방실험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저전력 광역통신 조난자 무선 식별장치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저전력 원거리 통신 기반의 조난자 무선 식별장치이다. 또한 함정의 AVM 전장가시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2020년 국방실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며, 선박충돌 예측 및 분석, 무인선 자율운행 등의 기술 개발을 통해 해상 작전 임무 수행 시 안전 항해와 종합적인 상황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의 경우 2020년부터 육군 국방 ICT 신기술 사업으로 채택되어 이를 위한 실증사업까지 완료했다.

 

   
▲ [사진 = ㈜지디엘시스템]

‘AI융합 해안경계 시스템’, 해안상황을 AI 기반으로 실시간 감시·식별하며 해안경계 장비 통합 운용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은 육군의 해안 과학화 경계사업과 연계, 군 해안경계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고 데이터 가공 및 분석 그리고 인공지능 학습 등으로 선박과 사람을 포함한 해안객체를 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또한 통합운용 시스템을 통해 해안감시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해안 감시 장비의 통합 운용 능력과 해안경계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목선 귀순 사건과 밀입국 사건으로 인해 해안경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군의 운용개념이 병력 절감형 해안경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안 감시요원의 감시업무가 증대되는 것에 더해 해안 감시 장비별 상이한 운용체계, 육안감시 의존에 따른 해안경계의 공백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지디엘시스템의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학영상 기반의 객체 인식 AI모델이 탑재되어 사람, 선박, 항공기, 차량 등에 대한 객체를 모두 식별할 수 있고, 침투, 배회 등 이상 인물에 대한 상황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으며, 해안감시대대의 16개의 영상 채널을 초당 15프레임으로 실시간 객체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안감시 장비 운용자의 오류 최소화뿐만 아니라 해안 경계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육군 해안 경계부대를 중심으로 해군·공군·해병대 및 경찰과 해양경찰 등 인근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공유시스템을 구축하여 합동·협동 작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지디엘시스템 권준홍 대표는 “AI융합 해안경계시스템은 영상 및 신호장비 등의 다양한 감시장비와 통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AI 기반의 지능형 해안경계 통합시스템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초동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병역자원 부족 등과 같은 국방자원의 제약과 북한의 위협을 포함한 미래 전방위 안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AI 융합 해안경계 시스템은 서해안 해안경계부대에서 활용하면서 실증화 사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상객체 AI 식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해군의 함정·기지 및 육상 지휘소에서 해상작전 시 실시간 선박 식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고압축 영상전송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 [사진 = ㈜지디엘시스템]

‘AI, AR 및 AVM 기반의 지능형 상황인식 플랫폼’, 함정의 전방위 영상을 통한 종합적 상황판단 지원
㈜지디엘시스템은 AI 융합 해안경계시스템에 더해 AI, AR 및 AVM 기반의 지능형 상황인식 플랫폼도 개발했다. 해군 함정은 제한된 장비와 인력으로 해상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정된 특정 해역에 대한 24시간 전천후 전장상황에 대한 경계 감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 영상감시 장비와 경비 요원에 의한 경계감시 임무는 제한적인 영상 및 시각정보를 제공해 경계감시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항법장치, R/D, AIS 등 다양한 센서 장비를 운용하고 있어도 각 장비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합해서 전시하는 시스템이 없어 이는 신속한 의사결정에 지장을 일으킨다는 문제점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디엘시스템은 2020년 국방실험과제로 전장시각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AVM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기반으로 본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함정의 전방위(360도) 감시 영상에 AVM 기술, 증강현실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각종 항해 정보와 센서 정보 등 함정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체계로 고성능 EO/IR 및 광각렌즈 카메라를 사용하여 360도 원거리 표적 식별 및 공중위협 트랙을 전시할 수 있다. 시스템을 살펴보면 실시간으로 획득된 원시데이터(영상자료), GPS, AIS 등의 센서 데이터에 AI, AR, AVM 기술을 적용하고 종합된 정보를 선박 운항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권 대표는 “AI, AR 및 AVM 기반의 지능형 상황인식 플랫폼은 함정 전방위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전시하는 AVM 기술을 적용해 외부 위협요소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경계감시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동일 기술을 이용한 영상 정보에 항법장비, 레이다 등에서 제공되는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전시한다. 이를 통해서 신속 정확한 표적식별 및 충돌위험도를 분석하는 등의 상황 판단 기능이 제공되며, 안전항해 및 작전 임무 수행 시 종합적인 상황 판단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설명을 덧붙였다.


‘TOD AI 객체 인식 경고시스템’,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 검출하고 빠르고 완벽한 객체 인식
㈜지디엘시스템의 TOD AI 객체 인식 경고시스템도 눈여겨볼 만하다. TOD(열상감시장비) 영상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검출하고 객체를 인식하는 경고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TOD 영상 내 이상 상황 및 객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사람과 동물, 차량의 출현 및 이동에 대한 모든 이상 상황을 인지한다. TOD의 출력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데, 성능과 속도 우선의 네트워크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주요 관심 객체에 대한 경고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이벤트에 대한 화면을 저장하고, 저장된 영상에 대한 객체를 인식할 수도 있어 각종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다.
기존의 열상감시장비에 인공지능 기술만 적용하여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하드웨어의 교체 없이 운용하던 장비에 소트프웨어만 탑재하여 바로 현장에서 운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 [사진 = ㈜지디엘시스템]

국방 방위사업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으며, 국방부장관 표창
㈜지디엘시스템은 이러한 다양한 국방 ICT 솔루션에 대한 개발 성과를 인정받으며, 2015년 대전 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해군 잠수함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1년 World IT Show(WIS 2021) 전시회에서 혁신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12개 부처가 협업하여 선정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방위산업분야)”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23년 2월 ‘ICT 신기술 국방활동 제안 발표회’에서 ICT 신기술의 성공적인 국방분야 적용과 혁신을 통한 국방 ICT 신기술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디엘시스템 권준홍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 군의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계속 기여하고, 독보적인 ICT 기술 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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