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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3·1운동 숭고한 뜻 받들어 ‘희망의 경북시대’ 열어갈 것
김봉석 기자  |  gonskb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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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3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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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아흔 다섯번째 3·1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삼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 독립만세운동 재현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道단위 3·1절 기념식은 지난 1. 21일 기존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확장·승격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임하면 소재)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생존애국지사,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 모두가 자긍심과 애국심을 가지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로 치러져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이 날 기념식은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생존애국지사에 대한 격려품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및 표창 수여 ▲김관용 도지사의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리 배부해준 태극기와 독도기를 흔들며 3·1절 노래와 아리랑, 무궁화행진곡을 다함께 불러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기미년 그날 우리의 선조들이 나라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3·1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두려움 없이 일어섰고, 한민족 오천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끌어 왔다며, 경북의 혼과 정신을 국가발전의 초석과 통일시대의 민족정신으로 승화시켜 다시 한번 조국의 발전과 민족의 미래를 위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또한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과 문화적 지배를 강화하여 역사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이 개최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해 1월 기존의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합하고, 기능을 확대·개편하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승격했다.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일원 161천㎡ 부지에 연면적 7,005㎡,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관, 교육문화관, 신흥무관학교, 독립운동체험학습장 등을 건립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내 곳곳에서는 3·1절을 전후하여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만세운동 재현과 태극기 만들기 행사 등 기념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군별로 기념식과 애국지사 추념, 독립운동기념탑 참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삼일운동 정신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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