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나야’ NaYa |
지난해 아이리스2에서 극중 장혁의 젊은시절 어머니 역을 맡아 강한 임펙트를 남긴 배우가 있다. '나야‘라는 신인 여배우다. 당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기대다 남다른 그녀.
오는 5월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 전격 발탁됐다. 나야는 극중 주인공 3형제 중 막내인 동우 역의 임시완과 호흡을 맞춘다. 홍콩에서 모델로 먼저 성공하고 5월 봄햇살처럼 화사한 ‘나야’를 파워코리아에서 만나봤다.
Q. 나야(이나경 본명)의 특별한 의미는?
홍콩에서 활동시 나야리(naya lee)로 활동했었는데요. 한국에서 돌아와서 나야라는 이름이 배우이름에 안맞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아이리스2 촬영때는 나연으로 활동했어요.
올해 다시 ‘나야’ 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됬는데요. 앞으로는 바꾸지 않을꺼예요. 제가 ‘나야’ 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많은분들이 뜻을 물어보게 되잖아요. 그러면 홍콩활동 당시의 애기를 자연스럽게 꺼낼수 있게 되니까 저 자신에 대한 홍보에 좋은거 같아요(웃음.)
Q. 이번에 mbc월하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이수정 역을 맡게 됬다. 어떤역인가?
씨월드의 그룹 재벌딸을 맡게 됬는데요. 극중 임시완씨의 그룹이랑 같이 성장하게 되는데요. 임시완씨를 어렸을때부터 좋아하게 되요. 근데 임시완씨는 나중에 입양사실을 알게 되고 냉소적으로 저를 대하게 되요. 후에 정희(백진희)씨가 등장하게 되면서 짝사랑을 하며서 점차 질투와 시기를 하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처음에는 아닌데 극후반에 악역까지도 소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 있어요 ^^
Q. 2007년 모델로 연예계 일을 하게 됫는데, 2012년에 홍콩으로 갔다. 어떤 이유인가?
모델하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일해보자는 권유로 모델을 하게 됬어요. 일 하면서 전 배우를 하고 싶었는데 잘 안풀리고 모델일만 하게 됬어요. 중간에 몇 개 영화 단역나온게 전부였죠. 그러다가 홍콩에서 캐스팅제의가 왔어요. 전 당시 모델 에이전시 소속이였죠. 처음에는 거절을 했어요. 왜냐면 전 배우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러다가 1년후 다시 홍콩 에이전시에서 또 한번의 권유가 왔는데 그 당시에는 1년전과 완전 다른 생각이 들었죠. 전 이미 지쳐있었고 홍콩활동이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3개월만 계약을 하고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된거죠. 근데 전혀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잘됬어요. ‘타오’라는 잡지에 표지 모델을 하게됬고 아시아인 최초로 ‘캐논’ 모델을 하게됬죠. 운이 좋게 당시 찍었던 3~4개 광고들이 동시에 나와서 버스,길거리광고판, 슈퍼, 가는데 마다 제얼굴이 나왔어요. 결국 일이 너무 잘되 1년정도 까지 있게 된거죠. 정말 행복했어요.
Q. 기황후가 워낙 인기드라마 였어서 조연이지만 부담이 많을꺼 같다. 어떤가?
정말 부담이 많이되요. 제가 아이리스2 촬영당시 2회차 정도 나왔는데 당시 시청자의 좋은 반응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더 부담되요 이제 제이름을 배우로 알리고 싶거든요 드라마가 원래 극중 역할이 바뀌잖아요. 못하면 유학가거나 죽거나 이러니까..
Q. 롤 모델은 누구인가?
전 하지원 선배님이요. 쓰신 책도 보고 영화도 거의 다 봤어요. 하지원 선배님은 본능적으로 정말 진정성 있는 배우 인거 같아요. 선배님 연기만 봐도 몰입이 되고 외모도 너무 이쁘시지만 연기가 너무 훌륭하세요. 하지원 선배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진정성있는 배우요.
Q. ‘나야’ 는 어떤 배우로 불리고 싶나?
한마디로 표현하면 “좋은 향기가 나는 배우가 되고싶어요” 인데요.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되는게 꿈이예요. 시작하는 단계니까 ‘나야’ 하면 연기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나야’ 하면 연기 괜찮드라.~ 이런 말 듣고 싶어요. 드라마 끝나고 인터뷰 하면 더 많은 애기 할 수 있을꺼 같아요.
값진 땀의 가치를 아는 준비된 배우 ‘나야’ 그녀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