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들보드 요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비키니를 입기 위한 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에게 운동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패들보드 요가(요가쿠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들보드 요가는 해양레저 기구인 스탠드업 패들보드 위에서 즐기는 새로운 요가의 장르로, 지난해 여름부터 패들보드 요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국내 최초 에어리얼 요가 창시자인 신현정 원장이 이 패들보드 요가를 확대시키기 위해 올해 첫 도전을 준비 중이다.

신 원장은 최근 ‘2014 PIA 필라테스 인 아시아’ 컨벤션에서 전문 요가강사를 상대로 에어리얼 실크슬링을 활용한 ‘에어리얼 필라테스’ 요가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전문 요가 강사로, 6월 14일 진행되는 거창카약축제-패들보드 요가 퍼포먼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패들보드 요가’ 기술을 새로 정립해 패들보드 요가 전파에 나설 예정이다.

신 원장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이월드 수영장에서 패들보드 요가 퍼포먼스를 위한 몸풀기를 시작했다. 신 원장은 납작한 패들보드 위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거창에서 열리는 ‘제1회 거창 카약축제’에서 교육할 여러 가지 동작을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6월 14일 경남 거창에서 열리는 ‘제1회 거창 카약축제’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주최 측에서는 패들보드 요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행사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 바비큐 파티 등이 제공되며, 경남 남해 및 거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스노클링 교육’과 ‘안전교육’의 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패들보드 요가 참가자에 한해 제주, 부산, 통영, 서울 한강에서 요트를 무료로 시승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거창카약축제 관계자는 패들보드 요가 퍼포먼스에 참여하기 위해 신현정 요가 아카데미 원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패들보드 요가 동호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