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대, 남산도서관과 관학협력 MOU 체결

안양대학교(총장 김석준)가 지난 14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산도서관(관장 이은각)과 관학 제반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안양대학교와 남산도서관이 정보와 지식이 지식기반사회의 원동력이자 국가의 주요 자산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제반 업무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각 기관 대표의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학생 사회봉사 업무 협력, 지식 정보의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및 교류, 도서관 활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협력, 기타 학관 협력 업무 등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은각 남산도서관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에게 자발적인 사회봉사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양성 및 학문연구에 발전적 보탬이 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식기반사회에서의 정보의 원천이 되고 평생학습 및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안양대 학생들이 남산도서관에서 사회봉사를 하고 학점도 받게 되었으며, 지식정보화 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지식과 정보 활용을 더욱 쉽고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석준 안양대 총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 맞는 양 기관의 상생기반이 마련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큰 디딤돌은 물론 국민전체의 문화수준과 교육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 뜻 깊은 협약으로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양대는 같은 날 남산도서관으로부터 도서 9,577부를 기증받기도 했다. ‘동북아 거점 글로벌 명문대학’을 표방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안양대가 지역을 넘어 남산도서관 등의 주요 정부기관과 잇따른 협약을 맺으며 일류대학을 향한 제반 교육 여건 마련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