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기부여가, CS 전문강사, 취업진로컨설턴트, 뷰티 컨설턴트 황혜진 강사

많은 성공지침서들의 존재 가치는 그 책의 저자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데 있다. 그런데, 보물지도가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 먼저, 그곳에 당도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텅 빈 보물상자를 끌어안기 위해 고생을 하며 먼 길을 갈 필요가 있는가?

그렇기에 인생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반듯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황혜진 강사는 대학 시절부터 성공의 주체를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는 법을 배웠다.

독학과 우수한 강연을 흡수하며 내실을 다진 황 강사는 처음 강연을 시작한 지 7년 만에 1,400여 회의 강의를 달성하고, 이제는 대학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전문 강사로 성장하였다.

황 강사는 “학창 시절, 친구들은 나를 만나고 나면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일깨워 주는데 재능이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다. 가르치는 것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 검색을 하다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사인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의를 듣게 됐다. 원래는 대학에서 부모님의 뜻에 따라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내가 정말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바로 ‘동기 부여’라고 생각하게 됐다” 목표가 생기니 수단을 찾게 됐다.

황 강사는 저명한 여성경영인 메리 케이의 저서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메리케이에서 일하게 됐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고스펙이 아니어도 열정을 가진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자리가 열려 있다는 점에서 황 강사에게 적합했다.

황 강사는 메리케이의 큰 장점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실적 압박이 없는데다 자기계발의 기회가 많아 강연 활동에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점을 꼽는다.

24세에 프로로 거듭나 지난 7년 간 황 강사가 해 온 1,400여 회 강의를 이끌어 온 열정은, 바로 강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일에 대한 흥미와 관심에서 나온다.

그리고 강의 전 분위기를 잘 읽어서 자발적으로 나온 것인지, 의무적으로 나온 것인지 표정을 관찰하여, 무엇을 듣기를 원하는지 재빠르게 파악한다.

황 강사는 강의 페이지를 넘기는 횟수가 많을수록 청자가 지루해함을 알기에,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경험에 의한 즉흥성과 감성에 어필하는 터치로 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대학 시절의 300권이 넘는 다독과 성찰의 시간은 기술에 깊이를 더해 주었다. 황 강사의 스토리텔링은 지식 속에 자신의 스토리를 넣어 마음을 두드리는 방식이다.

“내 인생에 의욕을 불어넣어 주었다는 메일과 카톡, 문자를 자주 받는다.”

청자들과 소통,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열어 기꺼이 옆자리를 내어주겠다는 멘토 역할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서일 것이다.

황 강사는 자기계발만큼 인간관계도 성공을 위한 중요요소라고 믿기에, 전국을 다닐 때마다 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15주차에 걸친 장기적인 강의 동안 꾸준히 맨 앞자리를 지키며 경청하던 한 학생은, 황 강사와의 친분으로 이어져 그 긍정적인 삶에 동참하듯, 현재 메리케이에서 파트너가 되어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