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금융공사(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 이하 CICC)가 ‘전(全)중국 리서치팀(All-China Research Team)’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전중국 리서치팀 조사는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가 독점적으로 중국 내 최우수 매도부문 주식 애널리스트팀을 선정하는 연례조사이며, CICC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지만 2위와의 격차는 2012년 이후 줄어들고 있다.

CICC는 18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7개 부문 줄어든 수치이지만 2위인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보다는 3개부문 더 많은 수치이다. 크레딧 스위스는 1위 부문이 전년대비 4개 증가하면서 올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2위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는 지난해보다 1개 적은 1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5개 부문을 추가한 모건스탠리와 함께 종합 순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UBS는 1위 부문이 12개로 전년대비 2개 늘어났지만 4위였던 순위는 올해 5위로 밀려났다.

나머지 100명의 애널리스트와 조사 참여자 7명은 최저 득표기준과 기타 자격기준을 충족시켰지만 부문별로 상위 3명(차점자 발생시 포함)을 가리는 순위에는 들지는 못했다. 해당 애널리스트와 기업과 관련된 데이터는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그룹을 통해 열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앨리사 워커(Alyssa Walker, awalker@iiresearchgroup.com) 혹은 212-224-3677로 문의하면 된다.

순위에 든 101명의 리서처 가운데 1/4에 가까운 25명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티나 롱(Tina Long | Yuanyuan Long)이 소비자/비재량적 투자부문에, CICC의 홍리앙(Hong Liang)이 경제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총 13개 기업이 올해 처음 순위에 진입한 인원을 배출했는데, 모건스탠리가 5명으로 가장 많고 UBS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