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팜비오

요로결석치료제 등 의약품의 제조 및 수출입 전문기업 한국팜비오가 총 290억원을 투자한 충주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제2공장인 신공장은 부지면적 3만5351㎡에 총 3층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 EU GMP(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수준으로 세워졌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한국팜비오는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완제 의약품의 유럽 수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 준공은 제약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특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로 서충주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999년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비뇨기과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그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기존 수출국인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