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더 킹'

배우 조인성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더 킹'은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기를 열망하던 태수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를 만나, 세상의 킹으로 올라서는 과정에서의 탐욕과 부조리함을 그리고 있다.
영화 우아한 세계와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처럼 권력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있을까?'라는 답답함에서부터 기획이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영화 더킹은 세상 위를 제멋대로 군림하며 흐름을 움직이고 싶어 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깔끔하게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 남자의 인생으로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세간의 관심을 받는 이 작품은 예스24가 발표한 1월 셋째 주, 예매순위에서 무난하게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태수 역을 맡은 조인성 이외에, 배우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이 지원사격을 할 예정인 더킹은 각종 풍자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