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이유비·이준혁 주연의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26일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시청률 1.359%(닐슨 코리아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저조한 출발을 알렸다.

전작인 ‘크로스’의 마지막 회 시청률이 4.2%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한참 못미친 수치이다.

또한 경쟁 작품인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11.5%, MBC ’위대한 유혹자‘는 2.5%를 기록하며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가볍게 제쳤다.

이번 드라마는 다른 작품과 다르게 의사가 주인공이 아닌 병원 드라마이며, 물리치료사·방사선사·실습생들의 일상을 시(時)와 함께 그려낸 감성 코믹극이다. 

비록 1회에서는 전작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혼술남녀’ 등 대표작을 보유한 명수현 작가의 시를 접목한 신선한 스토리텔링으로 상승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