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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7일 LG트윈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의 라인업은 전준우(중견수)-김동한(3루수)-손아섭(지명타자)-이대호(1루수)-민병헌(우익수)-김문호(좌익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나종덕(포수)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로는 윤성빈이 나선다.

전 날 경기에서 사구를 맞은 한동희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신 김동한이 1군 엔트리에 포함되자마자 선발 3루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한다.

또한 손아섭이 우익수에서 지명타자로 이동했고, 전 날 1번을 맡은 김문호가 6번 타자, 민병헌이 3번 타자에서 5번 타자로 이동했다. 롯데는 LG 선발인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우타자 7명을 배치했다.

한편 6일 경기서 승리를 거둔 LG는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고, 선발 투수는 차우찬이 등판한다.

라인업에 큰 변동이 없어 보이지만 다른 부분은 유강남과 양석환의 타순 위치만 바뀌었다.

과연 롯데가 LG를 상대로 3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양 팀의 경기는 7일 오후 5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