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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용슬기 기자 = 배우 조현재가 SBS 새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약 2년 5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00년 '포카리스웨트‘ CF로 데뷔한 조현재는 2001년 시트콤 ’딱좋아!‘를 통해 연기자로써 첫 발을 내딛었다.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에서 첫 주연을 맡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서동요‘(2005), ’49일‘(2011), ’광고천재 이태백‘(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 ’용팔이‘(2015), 영화 ’사랑의 기쁨‘(2004), ’GP506‘(2008), ’여배우는 너무해‘(2014)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페이스 오프 수준의 성형을 감행한 여자가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게 된 후의 사연을 담는다.

앞서 이번 작품에 배우 김재원과 남상미가 캐스팅됐다. 김재원은 성형외과 전문의 ‘한강우’, 남상미는 여주인공 ‘지은한’ 역을 맡았다.

조현재는 이번 드라마에서 지은한의 남편인 ‘강찬기’ 역을 맡아 남상미와 호흡을 맞춘다. 강찬기는 머리 한 올까지 흐트러짐을 허락하지 않는 뉴스 앵커다.

한편 SBS 새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